파페포포 리멤버 - 우리가 잃어버린 것들
심승현 지음 / 허밍버드 / 2018년 12월
평점 :
품절


파페포포 리멤버

 

파페포포는 예전부터 전 시리즈를 다 읽었을 만큼 좋아했다. 그래서 파페포포 리멤버가 나왔다고 했을 때 정말 읽어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파페포포는 파페랑 포포의 캐릭터도 너무 사랑스러웠고, 이야기 또한 너무 러블리해서 정말 좋아했다. 파페포포 이야기에는 단순한 사랑이야기만 있는게 아니라 일상 속에서 그냥 지나칠 수 있는 일들에 의미를 부여하며 공감되는 이야기들이 많아서 이 책이 더 좋았다. Since2002부터 라는 표지의 표시처럼 벌써 16년이 됐는데도 아직도 파페포포 책은 인기가 있다. 이번 책도 표지는 오렌지색에 파페포포가 함께있는 표지가 정말 예쁜 것 같다. 책은 예전과 비슷하게 만화로 되어있어서 너무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한번 읽을 때 계속 읽게 되었다. 여전히 파페와 포포는 사랑에 행복해하고 사랑에 아파하는 모습들이 우리들의 일상 인 것 같아서 읽는 내내 공감할 수 있었다. 많은 에피소드들 중에 인생에 관한 이야기, 사랑에 관한 이야기 정말 다양한 주제들이 있었다. P61어떤 날은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사람에게 시달린다는 느낌이 든다. 또 어떤 날은 목이 타도록 사람이 그립다. 인간관계에서, 적당한 거리를 유지한다는 건 항상 숙제다. 세상은 내게 아직도 배울 것이 많다고 말한다라는 부분이 정말 공감되고 계속 생각나는 부분이였다. 회사에서도 친구들 사이에서도 심지어 가족들간에도 관계는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가끔 내가 상처를 받았을 때 내가 상처받지 않는 거리에서 적당히 관계를 가질 수 없을까 라는 생각을 한다. 그런 거리는 어디쯤이며 적당한 거리가 존재는 할까 라는 의구심을 가졌었는데 이 글을 읽고 해결책은 아니지만 이해와 공감을 할 수 있었다. 아직도 배울게 많은 인생에서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지 이 책은 길라잡이를 잘 해 준 것 같다. 항상 파페포포 이야기는 너무 귀여운 그림들과 그 속에 담긴 좋은 이야기들이 미소를 짓게 한다. 나는 항상 파페포포 시리즈를 기다리며 좋아한다. 귀여운 파페포포 시리즈가 계속 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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