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에 용이 나타났어요 북극곰 무지개 그림책 35
엠마 야렛 지음, 이순영 옮김 / 북극곰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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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송받고 왜이렇게 두껍지? 어린아이들용이 아닌가? 싶었던 그림책이에요

그러나 그 안에 담겨진 기발함을 봤을때 정말 깜짝놀랐다죠 ~

편지봉투안에서 직접 꺼내읽는 답장이라니! 정말 신기했어요

 

늘 용을 기다리던 레군이는 마침내 용을 만나고 용과 함께 사는데요

그로인해 벌어지는 여러 문제들을 해결하기위해 전문가들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그리고 그에 대한 답장이 도착하는데 각 답장이 아기자기한 편지봉투에 들어있어요

내용도 정말 기발해서 어른인 제가 읽어도 읽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ㅎ

글모르는 제 딸은 편지지 모양만봐도 재미있는지 웃음이 킥킥 ~

각 답장에 있는 편지지 빼보는 재미가 있던 책이었네요

 

구성도 재미있지만 그림체도 아기자기한게 아이들이 좋아할만했는데

무엇보다 내용이 좋더라구요. 나의 행복이라는 이기심보다는

상대방을 위해서 이별을 선택하고 이별했지만 서로를 잊지않는 모습에서

진정한 우정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었어요. 여러모로 마음에 드는 책입니다

현재(4살)는 스토리 읽어주다고 조금 크면 토론용으로도 딱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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