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가님 작품은 이웃의 거짓말쟁이를 처음 접했었는데, 내용이 유치하지 않고 등장인물들의 감정묘사가 섬세해서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그 이후로 작가님 작품을 종종 찾아보는데 정말 만족도가 높아요. 이 작품도 후속권이 나올 줄 몰랐었는데 후속권이 나온 것을 일고는 바로 구매해서 읽어봤어요. 역시나 그림체도 너무 예쁘고 감정이 실린 표정을 참 잘 그리신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더 와닿는 걸까요?그리고 항상 다른 만화책들은 분량이 짧아서 많아 아쉬웠는데 이번 단행본은 분량도 200쪽이 넘어서 긴 편이라 이야기전개도 허술허지 않고 더 마음에 듭니다. 작가님이 제발 다작을 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