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자은, 금성으로 돌아오다 설자은 시리즈 1
정세랑 지음 / 문학동네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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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홈즈와 왓슨이 떠오르지만, 자은과 인곤의 캐릭터가 다소 밋밋해 아직은 좀 기다려야 하는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계속 들다 지루해져가는 시기에 왕의 손이 자은의 목에 이르러, 오오오... 감탄하는 찰라 1권은 끝나고.

이번 1권이 빌드업의 이야기인 건 공감하나 자은과 인곤의 능력치가 불분명해 걱정도 되는 것이 현실. 세랑작가님이 잘하는 영역, 명랑한 남과여의 아슬애틋한 진심이 오고가는 심리의 독백이 고전의 탈을 쓴 신비로운 전설 뒤로 가면 안되고, 피프티 피플처럼 세랑월드로 총망라되길 희망해본다.

반가움이 아직 가시질 않았는데, 이 감정이 식기전에 다음 이야기가 빨리 다가오길.


사실 개인적으로 기대한건,

역사적 사실 혹은 고전에서 다루고 있는 캐릭터들이 이야기마다 등장해서, 고전과 전설과 정세랑식 화법이 아슬아슬 줄타기를 기대했지만... 


이런점에서 이번 금성귀환편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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