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은 정말 놀라워! 똑똑한 헨리 하우스 1
필립 아다 지음, 최인희 옮김, 마이크 고든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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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지 볼 수 있는 신기한 집에 헨리가 살고 있어요.

헨리는 호기심 많고 배우는 걸 좋아해요. 궁금한 건 꼭 알아야해요

똑똑한 헨리하우스 시리즈 1 <몸은 정말 놀라워>에서는 헨리가 궁금해하는 우리몸, 구석구석을 여행하며 신비로운 우리몸에 대해 알아갑니다.

독자레벨이 초등 1-2학년으로 되어있는데요, 학습만화를 통해 과학지식이 어느 정도 있는 친구들은 좀 쉬워 보일 수도 있을 거 같아요.

이 책의 장점이라면 그림이 간결하고 헨리가 하나씩 체험해 본다는 거죠. 간간이 유머러스한 위트도 빼먹지 않지요. 어린이들에게 있어 과학이 재미가 있어야 한다는 걸 강조한 책 같아요. 골격, 피부, 근육, , , , 심장, , , 뇌등 하나씩 얻는 지식이 쉽게 다가옵니다. 어려울 수도 있는데 명칭에서 맛봉오리(미뢰), 콩팥(신장), 숨통(기관) 등등 괄호를 넣어서 좋았습니다.  물론 과학 용어도 뒷장에 따로 실어 있네요.
우리몸을 자세하게 공부하고 싶은 친구들은 관련 사진이나 그림에서 자료를 더 찾아보면 좋겠지요?  호기심 많은 우리 친구들이 헨리하우스에 꼭 가봐야 할 거 같아요. 신기하고 무엇보다 재미가 있으면서 우리몸에 대해 정말 많은 지식을 얻을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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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터널 3 - 콜럼버스와 두 개의 일기장
올라프 프리체 지음, 바바라 코르투에스 그림, 송소민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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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럼버스 관련 이야기책들이 다양하게 나오는 듯하다. 

 주니어김영사에서 오세영 글 <1492산타마리아호>를 읽은 지 얼마 안된 거 같은데 <콜럼버스와 두 개의 일기장, 비밀의 터널>을 읽을 수 있어 운이 좋다. 

 비밀의 터널 세 번째 시리즈라는데 독립된 이야기 전개라서 같은 주인공들이 벌이는 모험 이야기를 골라 읽는 재미가 있다.
단순히 지리상의 대발견, 콜럼버스의 달걀 이야기로 회자되는 남들이 하지 않은 일을 해낸 용기뿐만 아니라 그 이면의 진실과 맞딱뜨리는 내용까지 미처 아이들이 깨닫지 못한 부분을 알려준다.  

과거가 과거로 느껴지지 않고 현재 이야기로 생동감있게 느껴지는 건 릴리와 마그누스가 직접 겪는 긴장감 속으로 빨려 들어가기 때문이다. 

 남자 못지않게 씩씩한 릴리 캐릭터도 새롭고 알베르트의 정보수집력과 마그누스의 행동력까지 삼총사가 척척 해내는 모험이 마치 영화를 보는 듯하다. 

 콜럼버스에 대한 배경지식을 넓힐 수 있는 책으로도 강추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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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충우돌 세계지리 탐사대 - 구석구석 5대양 6대주 지리동화
노지영, 황근기 지음, 정호선 그림, 윤옥경 감수 / 주니어김영사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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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자녀가 엊그제 사회시험을 보고 왔는데 문제가 동남아시아에 대한 설명 중 알맞은 것을 고르시오인데 엉뚱하게 사계절이 뚜렷하다는 문항에 정답을 달아 틀려왔네요. 아이말로는 동남아시아가 베트남, 인도네시아 이런 나라들이라고 생각 못하고 동서남북 방위로 생각해서 풀었다네요. ㅠㅠ  

엄마 생각엔 엄마가 아는 지식이 아이가 어느정도 알고 있겠지.. 지리 정도야  어렸을때 세계지도나 우리나라 그림지도 보여준 것, 지구본 돌려보며 나라찾기 놀이 정도 기억나면서 기대를 했나보다. 이번 <좌충우돌 세계지리 탐사대>를 읽을때만해도 이곳에 소개되는 지리지식과 정보 수준이라면 시시하다고 생각했는데 아이 입장에서 생각하니 그렇지도 않다. 강인이, 무름이, 범수,이름부터 심상치 않은 우리 주인공들이 베게너 박사와 함께 마법의 지도와 신비의 돌을 갖고 지구의 환경파괴를 막을 여행을 떠나게 된다. 그랜드캐니언 협곡, 멕시코 세노테 우물, 아마존밀림과 흰독수리바위, 사하라사막, 중국 만리장성, 남극러시아 보스토크 기지 6곳에 신비의 돌을 갖다 놓음으로써 지구환경파괴를 막고 여행이 끝이 나지만 베게너 박사가 보낸 편지엔 앞으로 우리 모두가 노력하는 일이 실천과제로 남는다.

주인공들의 대화에서 자연스레 지리 지식과 정보를 알 수 있게 한 점이 좋았고 주인공 패턴이 줄곧 그대로  반복되서 식상한 점을 빼놓고는 나름 상상력을 보태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마지막장 <강인이의 호주머니 속 비밀노트>는 덧붙여 정보를 보충해주는 효과가 있다. 지리와 관련한 내용으로 기획한 점이 돋보이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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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배배새 뻐끔뻐끔 물고기 앗! 스타트 30
닉 아놀드 지음, 이충호 옮김, 토니 드 솔스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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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스타트 서른번째 지지배배새 뻐끔뻐끔물고기가 나왔다.
 매번 느끼는 거지만   기존  학습만화와는 달리 색상이 화려하고 유머러스하고 아기자기한 구성이 맘에든다 . 역사 속 사건속으로, 고생고생 과학자 이야기, 핵심 콕콕 과학, 얼렁뚱땅 실험교실, 놀라운 동물 이야기, 창의력 쑥쑥 퀴즈 , 용어 정리까지 알찬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번 책에서는 어류보다 조류가 내용적으로 더 풍부한 느낌이 든다, 새들의 기묘한 행동도 인상적이었다..군함새는 다른새가 물고기를 잡아먹으면 쫓아 다니며 먹은걸 토하게 해서  공중에서 낚아 먹는단다. 오스트레일리아에 사는 바우어새는 열매와 꽃으로 장식하고 나서 우아한 노래와 춤으로 공연을 벌인단다. 각양 각색의 새부리 모양과 기능, 크기나 무게가 다른 알의 모습, 짝을 유혹하는데 사용하는 화려한 깃털에 이르기까지 새의 세계가 놀랍고 신기하다. 새들의 뛰어난 건축기술은 더욱 그렇다. 우리 집 처마에도 제비집이 있는데 둥지를 만드는 새의 기술이 놀라울 따름이다. 대머리수리 새는 먹이가 부족해서 동물협회 회장인 레저가  대머리수리 식당을 만든 이야기는 멸종 위기 동물에 대해 인간이 관심을 가져야 함과 아울러 환경을 가꾸어야할 인간의 책임을 느끼게 된다. 
어류이야기에서는 호기심 많은 과학자 덕에 많은 사실이 밝혀진 역사가 흥미로웠다. 초기 장비도 무게며 열악했을텐데 ,,, 어류의 내용도 으스스한게 상어 얘기뿐 아니라 피라니야나  다른물고기의 눈을 쪼는 물고기등 섬뜩하다. 알쏭달쏭 퍼즐도 흥미롭다 저학년 어린이가 좋아할 미로찾기, 숨은그림찾기 서로다른 곳 찾기등 재미있다,
조류나 어류의 실제 사진이 실리지 하는 욕심도 생기나  이책의 장점은 풍부한 내용 설명이 지루하지 않고 즐겁게 읽을 수 있다는 것이다, 순서없이 펼치기만 해도 놀라운 조류와 어류의 세계를 접할 수 있다는게 매력인거 같다. 다소 생각거리를 주는 점도.(고생고생 과학자의 연구 과정이라든가 가령 연구목적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새를 죽이고 박제를 만든다든가 등)
다음 앗스타트도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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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 잡는 초등한자 사전 - 지식과 정보가 있는 북오디세이 개념 잡는 초등 사전
백승도 외 지음, 우지현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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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한자공부 할때 기억을 떠 올려보면 한자의 뜻과 소리만 단순하게 나오고 찾는 방법도 부수나 소리음으로 헤매며 찾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종이는 얇아서 오래 보다보면 눅눅해지고 찢어지기도 한 거 같애요.  서문에서 저자는 어린이들에게 말의 원래 뜻을 자세하게 가르쳐 주는 점을 중요시 했더라구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서 구체적인 한자의 뿌리를 제대로 가르쳐 주는데 주안을 둬서인지 사전을 펼쳤을때 핵심사항이 쏙쏙 눈에 들어옵니다 . 소리음을 한국어외에 중국어 영어 발음기호를 같이 넣었고 한자가 원래 생겨났을 때의 모양으로부터 변화해 온 모습이 보입니다. 자원을 통해 한자의 의미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써 있습니다. 용례를 통해 쓰이는 사례를 보여주기도 하고요 부수와 총획, 획순까지 간결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얼키고 설킨 한자 코너엔 한자의 어원을 새록새록 알아가는 재미가 있습니다. 알록달록 색깔이 예쁘구요 장정에 비해 무게도 그리 무겁지 않습니다.   한가지 아쉽다면 상형,형성,회의,지사의 원리로서 정확하게 설명한 것은 알겠는데 부수처럼 밝혀 줬더라면 어땠을까 생각해 봅니다. 
요즘 한자능력급수시험을 초등생들이 많이 보고 있는데 준4급까지 한자가 실려있어 이책으로도 한자의 상식을 넓힐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무엇보다 부수와 총획 ,급수, 가나다 소리음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한자를 쉽고 빠르게 찾아볼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인거 같습니다. 어린이들이 우리말의 60퍼센트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한자어를 (개념잡는 초등 한자사전>을 통해 정확히  알고 우리말을 제대로 정확하게 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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