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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견 곤 이야기 1
가게야마 나오미 글.그림, 김수현 옮김 / 한겨레출판 / 2017년 7월
평점 : 
절판
정말 귀엽고 익살스런 표정의 시바견 곤~
시바견은 일본의 대표 견종인 용맹하고 주인에게 충성스럽다하니 우리날의 진도견이 생각난다.
시바견 곤, 테쓰를 키우는 일러스트레이터 가족의 시바견들과의 일상을 가볍지만 애정어린 시선으로 그린 4컷 만화와 간단한 설명이 덧붙여진 부담없는 만화!
시바견 곤과 새로 들어온 테쓰와 함께한 일들과 관찰이 주가 되지만 그속에는 누구나 공감하는 소소한 것들에 대한 이야기가 듬뿍 담긴 에세이집을 읽는 듯한 기분마저 준다.
강아지의 습성들에 대한 여러가지 몰랐던 점들도 알게 되어서 짬짬히 지식도 쌓이고,
살짝 미소지으며 보게되는 에피소드들이 담담하지만 정말 기분 좋아지게 한다.
강아지를 키울 여건은 못되지만, 귀여운 모습이 머릿속에 절로 그려지는 그런 시바견 곤 이야기~
일본에서는 10권 까지 나왔다고 하는데, 인기가 대단한가 보다.
다음 권들이 더욱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