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좌의 게임 1 얼음과 불의 노래 1
조지 R. R. 마틴 지음, 이수현 옮김 / 은행나무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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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과 불의 노래>의 1편 왕좌의 게임~

미드로 방영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어 매번 손꼽아 기다리는 시리즈
이번 시즌7을 보며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는 듯함에 아쉬움이 크다.
반지의 제왕도 영화로 보고 나서 원작으로 호빗까지 함께 읽었기에 원작 소설에 대한 기대가 컸다.
워낙 방대한 내용과 많은 등장 인물로 미드로는 복잡하고 잘 이해 안돼는 부분들이 많아서 원작 소설로 읽어야 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

역시나 소설로 읽기 잘 했다 싶네요.
특히나 중세영지물 특유의 전쟁과 인물들 그리고 용과 숲의 아이들, 백귀 등 무궁한 재미가 있네요.

각종 암시와 복선이 담긴 글로 표현되는 긴장감이 역시 최고네요.

인물의 속마음, 지나온 경과, 영상으로는 보여 줄 수 없는 상황의 설명 등 휙 지나가버리던 장면에 대한 상세한 묘사가 미드와는 또 다른 깊이 있는

감상과 재미가 느껴집니다.

몇몇 인물의 설정과 역활이 다르지만, 1부 소설은 미드와 거의 동일하게 흘러가서 미드 다시보기를 하면서 보니까 정말 재미가 2배네요.

미드로 시즌 7까지 보면서 미처 지나쳤던 부분들에 대해서 좀더 알게 되면서 500페이지가 언제 지나가나 모르게 읽히네요.

기존의 시리즈에 대한 지식이 있지만 역시 제일 마지막 부록의 가문과 인물 소개를 왔다갔다 하면서 읽게 되는 건 어쩔 수 없네요.

방대해서 엄두가 안나지만, 한번 빠지면 못나오는 얼음과 불의 노래~

책으론 5부까지 나왔다는데, 미드 시즌6가 내용을 앞질러서 책과는 다른 전개로 호불호가 있다는데 어서 빨리 다음 편도 출간되길 기대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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