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 또래, 중년의 당신에게
장만주엔 지음, 정세경 옮김 / 페이지팩토리 / 2018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마냥 젊은 것 같고, 세상의 중심인 것 같았었는데 어느덧 시간이 많이 지나고

세월에 흘러흘러 나이가 하나둘 먹어서 유행에 둔감해지며 어느덧 나이를 새삼 느끼게 되네요.

아직 중년이라 하기에는 아쉬운 나이지만...

앞만 보고 온 것 같은데, 여유롭지도 편안하지도 않은 힘겨운 모습에 나를 돌아볼 여유가 없는 그런 이들에게 툭 던지는 듯하지만 무릎을 탁치게 하는 20대, 30대를 향한 조언과는 또다른 지나온 길에 대한 위안과 공감, 앞으로에 대한 편안한 마음먹기와 대처를 함께 담은 인생의 조언서라 생각되네요.

왠지 갑갑했던 마음이 조금은 틔이는 듯함이 푸근학 느껴지는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