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아팠던 날 - 다시 사랑을 시작하려는 당신에게 전하는 연애카운셀링
심이준 지음 / 라이온북스 / 2012년 9월
평점 :
절판


표지와 제목이 마음에 들어 구입한 책.

심이준 님의 다시 사랑을 시작하려는 당신에게 전하는 연애카운셀링.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연애의 정석'에 대해 모르는 사람은 없고, 설령 있다고 하더라도 사랑에 있어 하지말아야 하는 행동과 해야 할 행동 쯤은 판단할 수 있다고.

몰라서 아픈 것이 아니라는 거다.

알지만 왜 유독 사랑앞에서는 어린아이가 되는 것인지.

어쩌면 그렇기 때문에 '사랑'인 것이 아닐지.

아는 것 만큼 완벽하게 행동을 한다면 그 것이 참된 사랑이라고 말할 수 있을지.

 

다만..

이 책을 통해 한번 쯤 나 자신을 반성하고 각성했다면 그걸로 된 것이다.

 

 

#

사랑하는 사람은 자신이 원하는 완벽한 틀에 맞는 액세서리가 아니라, 함께 존재하는 '독립된 존재'라는 것을 의외로 많은 사람이 놓치고 있다.

 

#

의존과 의지의 차이는 주체다. 의존은 한 사람만 주체지만, 의지는 두 사람 모두가 주체다.

즉, 의존하면 나를 잃지만 의지하면 그 사람과 나를 얻을 수 있다.

그것이 당신이 꿈꾸는 어른 같은 사랑이다.

 

#

추억에 집착하며 사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하지만 그것을 의도적으로 버리는 것은 더욱 어리석은 일이다. 추억을 버리려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흐른 것은 시간일 뿐 추억은 사라지지 않기 때문이다. 언젠가 그 달콤한 기억이, 꿈이 먼 훗날 당신의 삶을 이야기할지 모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