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하이파이브를 할 때도 동의가 필요해 - 친구의 선을 존중하는 어린이를 위한 다정한 습관
김정 지음, 은돌이 그림 / 한빛에듀 / 2026년 7월
평점 :
[이 글은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1장) 동의가 뭐예요? 파트에서는
경계선과 동의에 대해,
그리고 동의를 구하는 방법이나
구체적인 상황에 대해 나와요.
사실 친구사이에 동의를 구하지 않고
그냥 행동하는 경우가 꽤 많죠.
아이들이 동의를 구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아서
그렇겠다는 생각도 드는데요.
경계선과 동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파트여서
아이에게 잘 설명해 줄 수 있었어요.
2장) 모두 같은 마음은 아이에요. 에서는
다른 친구의 행동이 이해가 되지 않는 상황들에 대해 나와요.
"친구가 놀이를 그만하자고 해요"
이런 상황은 우리 아이에게도 많이 일어나는 상황이에요.
놀이를 그만하자고 하던가, 놀이를 안하고 싶다던가,
이럴때에 어떻게 생각하고 이야기 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줘서 너무 좋았어요.
3장) 내 몸과 마음은 내가 지켜요
이건 아이의 성인지감수성과도 관련이 있는데요
친구가 내 몸을 만질 때,
친한 친구니깐 그럴 수도 있지 이해해야 하나요?
아니요. 이런 상황에서는 어떻게 해야할 지 설명해주고 있어요
또한 내가 거절하기 힘든 어른들이 나를 터치할 때도
어떻게 해야할지 나와요.
요새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을 타다보면
할아버지들이 이쁘다고 하는 경우가 종종있는데
혹여나 말로만 하시지 않고 머리를 쓰다듬거나 할까봐
미리미리 아이를 제 쪽으로 끌어당기는 경우가 있거든요.
이럴 때 엄마가 해결하는게 아닌,
아이가 스스로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려주는게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4장) 우리는 우리를 지켜요
요새 휴대폰이 필수가 되면서 인터넷상에서의 여러 문제들이 있는데요
단톡방으로의 친구초대,
채팅으로 사진을 보내는 문제,
SNS상에서 일어나는 친구와의 갈등을 다루고 있어요.
어른들도 인터넷상에서 상처받기도 하고 어려움에 처하기도 하는데
우리 아이들이 미리미리 알고서
어려운 상황을 만들지 않거나,
어려운 상황이라면 어떻게 헤쳐가야할 지 배울 수 있을 것 같아요.
책이 전체적으로 만화의 형태도 가지고 있어서
아이들이 읽기에 부담스럽지 않았고,
특히 <동의가 오가는 마법의 말>이 있어서
아이들이 실제로 어떻게 말해야 할지 예시가 좋았어요.
상황을 상상해보고 대화해보는 연습도 할 수 있었어요.
아이들이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을 자세히 설명해줘서
아이도 엄마도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알아가고,
미리 어려운 상황을 예방하는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