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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블린, 다 가지면 행복해? ㅣ 국민서관 그림동화 305
프랜시스 스티클리 지음, 스테파노 마르티누즈 그림, 서남희 옮김 / 국민서관 / 2026년 4월
평점 :
[이 글은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우리 아이들 다 내거야!! 하는 시기가 꼭 오죠 ㅎㅎ
그 시기 아니더라도 형제가 있으면
내 거라고 우기는 경우도 많은 것 같아요
(우리집이요 ;;)
책의 주인공 고블린도 다 내거라고 우겨요!
그런데 좋은 물건이 아닌
썩은 음식과 쓰레기통에 있는 물건까지요.
그러다가 반딧불이 하나를 집으로 가지고 갔는데,
이후에 일어나는 일로 고블린은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게 되어요.
물건이 이렇게 많아도 여전히 허전한 고블린의 마음을
어떻게 채울 수 있을까요?

고블린이 힘들어 할 때
친구들이 고블린에게 와서 해결책을 제시해주며
고블린의 마음을 어루만져줘요.
(이 장면이 너무너무 감동적이었어요.
또 그림의 분위기도 너무 예뻤어요.)
그리고 이 사건으로 인해
고블린은 정말 중요한 것을 깨달았어요!
내가 욕심냈던 많은 물건들이 채워주지 못한 텅빈 마음을
어떻게 채울 수 있는지.
진짜 보물이 무엇인지 !! :)
2주동안 아이와 함께 매일 밤 잠자리 독서로 읽으면서
이야기를 나눠 봤는데요,
진짜 중요한게 뭔지 이야기 해보고
그럼 동생과 함께 놀 때 장난감으로
서로 내거라고 싸우는게 좋은 걸까?
이야기 해보며
아이들이 스스로 나의 모습에 대해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어요.
5세, 7세가 함께 읽기에 글밥이 적당하고
그림체도 너무 이뻐서
아이들이 매일 읽어달라고 하는 책이었어요.
특히 책을 읽은 이후에
서로 내거라고 싸우는 횟수가 조금은 줄어든 것 같아서
독서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
내거야!! 우기기 대장인 아이들이 있다면,
미취학 아이들 읽을만한 동화책으로
[고블린, 다 가지면 행복해?]
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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