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찐따 > 윤건의 <커피가 사랑을 말했다>의 저자와의 만남~

 처음으로 가게 된 작가와의 만남~ 

 처음이 연애인이라니 웬 복이냐?? ㅎㅎㅎ 

 만사제쳐두고 참석~~ 

10명 내외의 독자와의 만남~ 더군다나 윤건의 커피숍(마르코의 다락방) 

커피와 갖가지 종류의 먹을거리를 준비해 주셔서 더욱 행복했다. 

 윤건 역시 처음이라는 자리~~~ 

하지만 사람이 적어서 그런지 가족같은 분위기로 대화가 오고 갔다. 

저자와 눈을 마주치고 이야기 할 수 있는 기회가 그렇게 큰 것은 아닌데 행운이었다. 

멋진 윤건씨도 공동저자인 조현경씨도 너무 괜찮은 사람이었다. 

조현경씨가 준비한 폴로라이드 사진을 선물로 받고 책 앞면에 크게 사인도 받고 

맛있는 커피와 음식과 이야기들..... 

그의 책속에 소개된 독특한 커피를 마시러 또 한번 그의 카페에 들러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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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장 선거 (보급판 문고본)
오쿠다 히데오 지음, 이영미 옮김 / 은행나무 / 2008년 5월
평점 :
절판




오쿠다 히데오의 작품
그의 작품을 대표하는 등장인물인 이라부(신경정신과 의사)
인더풀 과 공중그네에 이어 세번째 등장
면장선거에는 시대를 대표하는 거물급들을 상대로 한다
그들 앞에서 주눅들지 않고 실로 짓궂고 과감하기 이를 데 없다
환자에게 관심없어보이는 듯 해도
이라부가 불쑥불쑥 내뱉는 한마디 마디에는 예리함이 번뜩인다
4차원적인 접근은 정말 쉬운 결론임에도 너무 쉬워서 
쉽사리 떠올리지 못하게했던 그야말로 가려운 부분을 
긁어주는듯하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남의 시선을 너무 의식하며 살아가는 사람들...
자기의 삶을 자기것이 아닌 남에게 보이기위해 포장하는 사람들
연극처럼 살아가는 그들에게  

언젠가 피곤하고 지질때가 올것이다
그때 한번쯤 건네보고 픈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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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 1
위화 지음, 최용만 옮김 / 휴머니스트 / 2007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시작은 똥이다.
똥통에서 여자들의 엉덩이를 훔쳐보는 이광두
그는 주인공이다.
똥으로 시작하는 이 소설은
그 똥으로 인해 모든 인연을 만들어간다
똥통에 빠져죽은 이광두의 친부
남편을 잃은 그것도 똥통에 빠져 죽은 남편을 가진 
이광두의 친모 이란
이광두의 친부를 똥통에서 건져 올린 송범평 (이광두의 양부)
송범평의 친아들 송강
이광두가 똥통에서 훔져본 류진의 최고미녀 임홍
그 밖에 류진의 특색을 가진 동네 사람들
위화의 소설은 항상 희노애락을 담고 있고
중국의 역사를, 그 시대 중국시민들의 삶을 느낄 수 있게 한다
이 소설 역시 마찬가지
모택동이 등장하는 혁명의 시기를 거쳐간다
그안에서 부모를 잃는 아픔을 느끼고
두 형제와 임홍의 삼각관계가 코믹적으로 그려지고
3편에서는 그 형제의 다른 삶을
그리고 피는 섞이지 안았어도
둘은 피보다 진한 형제임을 그려낸다.
위화의 소설은
읽으면서 "제발~ 그런 결말은 안돼"라고 마음 졸이는 부분을
어김없이 그런 결말로 만들어버린다.
허삼관매혈기, 인생 에서도 그랬듯이......
재미있게 읽어내려갔고
사기꾼 같은 중국 사람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안타까운것은
다소 지루하게 지나친 묘사다
3권짜리 소설이다 보니 어쩔수 없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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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E Season 1 - EBS 지식채널e가 전해주던 5분의 감동을 이제 음악으로 만난다!
여러 아티스트 (Various Artists) 노래 / 소니뮤직(SonyMusic) / 2009년 2월
평점 :
절판


EBS  지식채널 e 란 프로그램의 내용들을 책으로 엮은.....

우리가 살면서

깨달아야 하고 돌아봐야 하고 기억해야 하며 이해해야하는 것들을

그림과 함께.....

커피한잔을 마셔도 햄버거 하나를 먹어도

떠오르게 하는 내용들.......

내머리속의 지식으로

남겨두고

이 시대를 사는 지식인이 되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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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 - 2008년 제4회 세계문학상 수상작
백영옥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08년 4월
평점 :
절판


내 스타일이다.

순식간에 읽어치웠다.

작가가 글을쓸 무렵 내 나이였다.

그래서 일까???

이해도 동감도 많았다.

그리고 소설속 주인공의 발칙함도 기분 좋았다.

안타까운 것은 등장하는 남자들이

그것도 꽤 괜찮게 묘사된 남자들이

주인공을 좋아한다는 사실이다.

이부분에서 동질감을 상실하고 말았다.

하지만 유쾌하게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20대에는 새로운 편견을 수집하기위해
많은 경험과 시행착오를 겪는다.
그리고 30대 부터는 그 사소한 편견들을 점점확신하고
강화해간다.]

 [칼에 베이는 것보다 더 아픈것은 사람의 말에 베이는 것이다.
 말에 베이는 것보다 더 치명적인것은 
 누군가에게 철저히 거절당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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