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나은 삶이라는 그럴듯한 말 속에는 돈이나 명예, 인기를 얻기 위한 경쟁이 들어있다. 일등을 못 하면 자책하고, 일등을 해도 유지하지 못할까 봐 불안한 삶, 사회 에서 주입한 가치에 자신을 맞추다 보니 비교하고 경쟁하는 습관만 키운 것이다. 경쟁과 비교 없이 자신을 있는 그대로 만난 적이 없으니 바라던 교수가 돼서도 안절부절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