りぼん 2020年 11 月號 [雜誌]
集英社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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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록 파우치가 너무 예뻐서 마테 담을 용도로 구매했는데 마테를 담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두께였어요..! 지금은 굴러다녔던 문구류들의 집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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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책] 종현 - 산하엽 : 흘러간, 놓아준 것들 - CD/DVD는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종현 (SHINee) 노래 / SM 엔터테인먼트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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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3차예판 없나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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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책] 종현 - 산하엽 : 흘러간, 놓아준 것들 - CD/DVD는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종현 (SHINee) 노래 / SM 엔터테인먼트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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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까마귀였다 - 동화로 엮은 일제강점기의 우리 이야기
변은지 그림, 장경선 글 / 휴먼드림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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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선 작가의 ‘나는 까마귀였다’는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8편의 단편동화로 우리의 아픈 시대 상황을 담고 있다.

일본과 우리나라의 골 깊은 역사는 해결되지 않고 계속 진행되고 있는 지금 아이들과 함께 읽어 보려고 신청한 "나는 까마귀였다"를 읽으며

일제강점기 시대의 역사를 학교에서 접한 우리는 실감할 수 없는 그 시대 상황을 동화로 읽으면서 한층 마음에 와 닿는 것을 느꼈다.

이미 많은 매체를 통해서 진실을 알고 있지만,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만들어진 동화책을 아이들이 읽다 보면 우리의 가슴이 아픈 역사가 좀 더 마음에 남을 거 같다는

생각을 해보며 다시 한 번 책장을 넘겨 본다.

" 잘못했어요, 용서해주세요"는 제암리 교회 양민 학살 사건을 다룬 이야기다. 11살 일본 아이가 공책에 남긴 이야기를 그의 후손이 역사를 더듬어 그때를 그려보는 이야기이며 어린아이의 순수한 눈에 담긴 끔찍한 상황은 공포 자체였고, 평생을 가슴에 죄의식을 담고 살아가지 않았을까 싶다.

"고 놈 참" 은 순수한 아이들을 이용해서 독립운동가를 잡으려는 야비하고 비열한 일본인의 모습이 그대로 눈앞에 펼쳐지는 것 같다. "영친왕의 눈물"은 나라를 배신하고 일본의 비위를 맞추며 사는 사람은 한국인도 일본인도 아닌 모습으로 살아갔음을 똑똑히 보여준다. 그때나 지금이나 역사를 왜곡하는 일본이 그려지며, 아이들이 하는 게임에 속에서 거짓을 진실처럼 듣고 보고 자란 아이들은 진실이라고 믿으며 평생을 살았을 거 같다. 지금도 뻔뻔할 정도로 역사를 왜곡하는 것은 그렇게 자란 어린이들이 아닐까 싶다. "언제나 3월 1일은 어린이의 눈으로 바라본 3.1운동이다. 일본에 나라를 맞기고 날마다 만세운동을 하는 한국인들이 이해할 수 없다는 일본 아이는 지금은 이해할까? "날아라, 말뚝이 탈"과 "해야 솟아라"의 순안병원 허시모원장 자신의 과수원에서 사과를 서리한 아이의 얼굴에 ‘도적’이라는 낙인을 찍어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김으로써 약한 자가 겪어야 하는 아픔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이 책에 표지 제목인 "나는 까마귀였다"는 러시아 사할린 미즈호 양민학살 사건을 다룬 글이다. 전쟁에서 진 일본인들의 분노 대상이 되어야 했던 조선인들이 희생양이 되었었음을 보여준다. 그리고 "전채련 할머니의 눈물"은 러시아 사할린 한인 1세대의 아픔이 고스란히 담긴 이야기이며 전채련 할머니의 눈물’에는 전채련 할머님이 말씀해 주신 "일본이 역사를 왜곡시키는 건 일본에만 문제가 있는 게 아니라 우리나라 사람 중에 자신들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진실을 왜곡시키는 사람들이 많다는 겁니다"라고 하신 그 말씀이 가슴 가득 남아 있다. 


"나는 까마귀였다"를 읽으며 가슴이 먹먹해 했다. 우리의 아픈 역사를 아이들에게 좀 더 편히 접근할 수가 있는 책이라 생각하며 책장을 덮는다. 8편의 동화를 읽으며 일제강점기의 역사는 절대로 잊어서는 안 될 우리의 아픈 역사임을 되새겨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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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사람의 마음을 얻을 것인가
이철환 글.그림 / 자음과모음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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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사람의 마음을 얻을 것인가

글. 그림 이철환
(주) 자음과모음


처음 작은아이에 마음을 얻고 싶어 선택한 책이 이철환 작가의 신작

<어떻게 사람의 마음을 얻을 것인가>이다.

도무지 속에 있는 이야기를 하지 않기에 답답함을 이 책을 통해서 해결하고 싶었나보다.

 

사람의 마음을 얻고 싶어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는 저자의 말처럼

누구나 고민하지만 해답이 없는 질문이 바로 " 어떻게 사람의 마음을 얻을 것인가" 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며 책속에 푹 빠졌던거 같다.

 

저자는 인간관계에 대해서 깊이 이해하고 파악하기 위해선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12개의 감정에 대한 깊은 통찰이 있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이 12가지 감정이란 질투, 배신, 변덕, 배은망덕, 이기심, 이중성, 속물근성, 허영심, 인정받고 싶은 마음, 폭력성있으며, 정도의 차이일 뿐 인간은 질투할 수 있고, 변덕을 부릴 수도 있고, 다른 사람의 은혜를 잊어버릴 수도 있고, 이기적이며 이중성과 속물근성을 가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누구나 허영심을 가지고 인정받고 싶어하면서 무례함과 비판적인 성향과 폭력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 바로 인간이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어떻게 사람의 마음을 얻을것인가" 이 질문에 대해서 해답을 먼저 얻으려고 하기 이전에 인간의 감정과 본성들을 볼 줄 알아야 한다고 저자는 거듭 말하고 있다.

 

사람의 마음을 얻을수 있는 있는 안목과 통찰을 얻으려면 생각의 도구가 필요하며 그 생각의 도구는 독서를 통해서 만들어 지고, 역린을 건드리지 마라, 꿀 그릇 속으로 다이빙하는 개미, 농부와 토끼 이야기와 인간은 타인의 욕망을 욕망한다는 라캉의 통찰을 생각의 도구로 가지고 생활한다면 자신의 모습을 선명히 볼 수 있을꺼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이 책을 접함으로써 이철환 작가의 깊은 통찰이 빛나는 작품을 통해서 작가가 고민하고 전하려고 한 "어떻게 사람의 마음을 얻을것인가" 에 대한 정확한 해답은 아니여도 방향성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책을 가까이 두고 간간이 읽어보면 참 좋을꺼 같다는 생각과 함께 새내기 대학생이 되어 생활하며 여기저기 부딪히고 힘들어하는 딸아이가 읽어보면 참 좋을꺼 같다는 생각을 했다. 또한 인간관계로 인해 힘들어 하는 모든 분들께 읽어 보기를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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