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물이 땡기는 요즘 잔잔물만 골라서 보는중인데 안 달아서 맛있어요도 추천리스트에서 많이 봐서 읽어봤어요. 공수설정은 좀 독특한게 결벽증 수와 강박증 공이 만나서 싸우다가 눈맞는 이야기에요. 이 책의 순기능(?)은 읽으면서 괜히 청소하고 싶고 폰닦고 싶은 그런 욕구가 생기더라고요 ㅋㅋㅋ 큰 사건사고 없는 소소한 일상적인 내용이고 분량도 적정해서 부담없이 가볍게 읽기에 좋아요.
단권이고 작소 보고 재밌을거 같아서 가볍게 읽기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더 재미있었어요. 특히 클리셰와는 다르게 전개를 비틀었다는 점이 독특하고 예측할 수 없는 전개라 더 흥미로웠어요.
표지가 예뻐서 홀린듯이 샀어요. 미인공, 미남수 키워드인데 표지로는 미남공, 미인수 같네요 ㅋㅋ 분량도 2권이라 짧고 가볍게 읽을만한 할리킹 스폰서 소재라서 무난했어요. 약간 전개가 급작스러운 면도 있고 등장인물이 갑자기 왜 저러지 하는 부분이 있는데 2권이어서 호흡이 짧아서 그런 것도 있는 것 같아요. 외전 나오면 볼 의향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