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도 내용도 무난한 스포츠물인 축벨이에요. 제가 제일 좋아하기도 하고 요즘 인기있는 미인공 미남수 조합, 잘난 질투쟁이 연하공과 유죄연상수 조합에 짝사랑까지 곁들인 클리셰범벅인 소설입니다. 살짝 진부할 것 같지만 그럼에도 아는맛이 재밌다고 꽤 재밌게 읽었어요. 공이 초반에 좀 싸가지 없이 나오는데 후반에 가면 그거 다 용서되는 내용이 나오니 걱정없이 보시면 될거 같아요. 외전도 기다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