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키잡이긴한데 공 어린 시절에 마주친건 잠깐이에요. 그렇지만 그렇기에 공의 사랑이 더 집요하게 느껴지긴 합니다. 단권이어도 충분하긴 했지만 시리어스물이고 역키잡이니까 사건과 둘의 관계성에 좀 더 서사를 부여해서 장편으로 보고싶단 생각이 들정도로 소재나 필력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