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웨이
거스 히딩크 지음 / 조선일보사 / 200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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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히딩크의 자서전이다. 대한민국 사람으로서 결코 잊지 못할 2002 월드컵의 함성 한가운데 서있었던 히딩크가 자신의 인생과 축구에 대해서 이야기한 책이다. 참으로 감명깊게 읽었다. 그의 카리스마와 그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어린 시절 학교에서 펼치지 못한 꿈을 일치감치 그라운드에서 펼쳐 나간 그는 네덜란드의 대표팀 감독으로서 팀을 월드컵 4강으로 이끌며 명장으로 떠올랐다. 그러다 한국팀을 맡게 되면서 겪는 과정이 담담하게 서술돼 있다. 참으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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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북소리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윤성원 옮김 / 문학사상사 / 200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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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하루키의 작품을 좋아한다. 그의 작품에서 느껴지는 음악적 분위기랄까. 하루키의 소설을 읽다보면 항상 깊은 상념에 빠져들곤 한다. 우연히 먼 북소리라는 그의 기행문을 접하게 되었다. 기행문이랄까. 짧은 단상이랄까. 장르가 모호한 이 책은 하루키가 몇년간의 유럽여행을 하면서 써내려간 글들이다. 참으로 부담없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특히 그가 그리스 여행을 하는 부분이 참으로 좋았는데 그리스라는 나라가 참으로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하루키가 여행한 여정을 따라 여행하고 싶은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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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신호등 - 원칙과 소신을 지키기 위한 자기성찰의 거울
홍세화 지음 / 한겨레출판 / 200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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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를 통해 홍세화 씨를 알게 되었고 그의 글들을 좋아하게 되었다. 그런 그가 한겨레 신문 칼럼을 맡아 쓴 글을 출판한 책이 나왔다는 소식에 곧바로 구해 읽었다. 역시 그는 뛰어난 논객이었다. 한국사회에 만연해 있는 여러 부패한 요소들에 대해 따끔한 일침을 날리는 그의 글들에 후련함을 느꼈다. 조선일보와 같은 수구세력들에게 심하다 싶을 정도로 독설을 퍼붓는 그의 모습을 보고 이 시대의 진정한 진보인답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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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경영, 박찬호에게 배워라
김이수 지음 / 시대의창 / 200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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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선수의 열렬한 팬이다. 그래서 요즘 부진의 늪에 빠져있는 그가 너무 안타까운데 이 책은 예전에 박찬호 선수가 한참 전성기를 달리고 있을 때 구입한 책이다. 지금 그 책을 보면 참 우습다는 생각도 드는데 박찬호 선수를 상당히 찬양하고 미화시킨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그를 칭찬하는 책이다. 성실함과 노력으로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른 사람들이 다 그러하듯, 박찬호 선수 또한 많은 노력을 기울인 끝에 이 자리에 올랐을 것이다. 이제는 그가 다시 도전을 해야 할 때이다. 나도 그렇고 박찬호 선수도 그렇고, 피나는 자기경영이 필요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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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인시대 1
이환경 지음 / 밀알 / 200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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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야인시대를 재미있게 봤다. 김두한을 영웅으로 그리는 이 드라마는 역사적 사실 여부를 떠나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해 주었다. 이 책은 드라마 야인시대의 작가인 이환경 씨가 소설로 구성해 출간한 책인데 드라마와 거의 비슷하다. 그러나 드라마에서 느낄 수 있었던 재미와는 또다른 묘미를 맛보게 해준다. 가볍게 읽어 내려갈 수 있는 재미있는 소설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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