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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기차 로봇트레인 S2 : 신나는 워터파크
이희범 감독, 남도형 외 목소리 / CJ 엔터테인먼트 / 2019년 4월
25,300원 → 23,500원(7%할인) / 마일리지 240원(1% 적립)
*지금 주문하면 "6월 3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2020년 11월 30일에 저장

변신기차 로봇트레인 S2 : 케이 출동 덕을 구출하라!
이희범 감독, 남도형 외 목소리 / CJ 엔터테인먼트 / 2020년 6월
25,300원 → 23,500원(7%할인) / 마일리지 240원(1% 적립)
*지금 주문하면 "6월 3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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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혜옹주 : 일반판 (2disc)- 아웃케이스 없음
허진호 감독, 손예진 외 출연 / 비디오여행 / 2017년 4월
25,300원 → 22,700원(10%할인) / 마일리지 230원(1%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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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나의 생각나무 키우기- 논리와 창의력이 자라나는
황수정 지음 / 리빙북스 / 2009년 1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2009년 02월 10일에 저장
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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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공공도서관 운동사
이연옥 지음 / 한국도서관협회 / 200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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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사회의 문제점으로 대두된 것이 '정보의 불평등' 이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 중 하나가 공공도서관 운동이다. 그러나 우리나라 공공도서관은 이런 공공도서관의 본래적 기능을 충실히 해내지 못하고 있다. 이 이유에 대한 해답을 파악하기 위하여 이 책의 저자는 과거부터 지금까지 한국 공공도서관의 운동에 대한 고찰과 이를 통해 드러난 한계를 토대로 이후 전개될 공공도서관 운동의 발전방향과 가능성을 모색한다.


  저자는 단순히 편년체 형식으로 공공도서관이라는 기관의 생성과 발전에 따른 운동의 궤적만을 추적하지 않는다. 이 책은 정보의 대중적 보급과 접근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이라는 관점에서 공공도서관을 중심으로 전재된 다양한 운동을 살피고 있다. 이로 인해 독자는 한국 공공도서관의 현실에 대하여 보다 깊은 사고를 할 수 있다.


  저자는 시대적 범위를 해당직후부터 한국전쟁이후의 50년대 말까지, 1960년대 초부터 1970년대 말까지, 1980년대 초부터 1990년대 초까지, 1990년대 중반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4단계로 나누어 설명하며 각각 단계마다의 성격과 주요내용을 제시한다. 그리고 저자는 공공도서관 현황, 공공도서관 운동의 이행단계 등을 표로 제시하여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그러나 이 책에서 책의 중요한 부분을 별도로 표시한 부분이 없어 독자가 중요한 내용을 알기 어렵다. 그리고 대표적인 공공도서관의 그림이 없다.


  공공도서관 운동은 정보사회의 시대적 요구이다. 공공도서관 운동의 방향에서 무엇보다 시급하게 여겨지는 것이 도서관의 기본을 다지는 운동이다. 도서관이 없는 지역에 도서관을 세우는 운동, 도서관의 장서를 내실화하고 확충하는 운동, 도서관의 질적 서비스를 담당할 전문사서를 확보하는 운동이 그것이다.


  결론적으로 우리 사외에서 공공도서관 운동의 희망과 가능성을 만들어내기 위한 도서관계의 노력도 필요하다. 그리고 저자가 제시한 공공도서관 운동의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도서관에 대한 일반대중의 의식이 중요하다. 정보사회에서 도서관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의 전반적인 인식이 더욱 필요할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명실상부한 시민의 정보접근지로서 도서관이 어렸을 때 자주 놀러간 놀이터와 같이 친근한 공간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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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자의 역사
구본창 지음 / 정한피앤피(정한PNP) / 2003년 9월
평점 :
절판


   이긴자들에 의해 기록된 역사 속에서 패자의 모든 것들은 부정될 수밖에 없었다. 이 책은 역사를 어떠한 시각에서 바라보느냐에 따라 역사에 대한 해석이 달라진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전까지 알고 있었던 역사는 승자의 관점에서 왜곡된 역사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시사함으로써 의의가 있다. 역사를 바라보는 관점이 승자의 관점에서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다른 측면을 살펴보아야 한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 지배계층이 기만한 사실 중 개혁이라는 측면에서 역사적 사실을 거론하고 있다. 이 책에서 개혁은 민중의 합의가 이루어져야 성공할 수 있다고 제시함으로써 역사를 민중의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다.

  그러나 개혁에 대한 논의가 구체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아쉽다. 하지만 이 책에서 자신의 주장에 대한 근거가 구체적으로 논의되고 있어서 바람직하다. 또 역사속의 인물간의 대화를 통해 앞에 서술한 내용을 요약하고 있어 독자의 흥미를 유도하였다.

   내용에 대해 세부적으로 거론하자면, 독립협회 회원에 대해 '엽기적'이라고 하였다. 그런데  이 단어의 의미가 괴이한 것을 즐겨 찾아 다닌다는 뜻이므로 언어 사용에 있어서 부적합했다고 볼 수 있다. 의자왕이 삼천궁녀를 거느렸다는 내용을 설명함에 있어서 그 구체적인 근거를 잘 들었다. 그리고 내가 읽어본 '지워진 이름 정여립' 이란 책에서도 이 책에 나와있는 내용이 언급되어 있어서  이 책이 어느 정도의 신빙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성공한 왕, 실패한 왕'이라는 책에서 광해군의 도덕적 측면만을 언급한 것에 비해 이 책에서는 광해군에 대한 도덕적 측면과 함께 정책적 측면 특히 개혁적 군주라고 평가했다. 이 책에서는 '홍경래의 난'을 사회적 모순을 해결하려 하였고 봉건에 대한 투쟁이라는 측면에서 '혁명'이라고 평가되어야 한다고 하고 있다. 그런데 '민란의 시대'라는 책에서 홍경래의 난을 세도정권, 지방행정권에 대한 저항이라는 차원을 벗어나지 못한다고 하였다. 이 책에서도 '홍경래의 난'이 구체적인 정책을 제시하지 못했다는 것을 인정하지만 '홍경래의 난'을 '혁명'으로 간주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혁명의 의미를 정확하게 제시하지 않고 있어서 있어서 아쉽다.

  역사로부터 배우는 길에서 부동산 문제외의 다른 현재의 문제를 언급하였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주택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역사와 관련지어 해결하려 했다는 점에서는 바람직했다. 하지만 부동산 투기에 따른 문제는 현실상황을 좀 더 살펴보아야만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책에서 제시한 방안은 역사책이기 때문에  미흡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이 책의 내용에 개혁적 측면에서의 역사적 사실 뿐만 아니라 그 외다른 왜곡된 다른 역사를 더 보충하면 더욱 완성도 높을 것이다. 무엇보다고 이 책이 역사를  편중된 시각으로 바라봐서는 안된다는 점을 시사해주었다. 패자의 역사는 우리가 알고 있는 역사적 사실이 왜곡되었다는 것을 제시해줌으로써 역사를 발라보는 관점이 중요함을 일깨워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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