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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ro Newtro 빈티지 소품 그리기 - 낭만 가득 손그림 일러스트
타시 지음 / 북핀 / 2024년 3월
평점 : 
" 불편하고 오래 걸려서 외면받던 것들이
<낭만>이라는 이름으로 소환되고 있다.!"
레트로라면 너무너무 좋아하는
저의 취향에 딱인 책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타시 작가님의
<Retro Newtro 빈티지 소품 그리기>예요
과거를 경험했던 세대에게는 향수로,
직접 경험하지 못한 세대에게는
새로운 경험으로 다가오는
빈티지 소품들을 그려보는
손그림 일러스트 책이랍니다
150*210mm 로
A5크기의 앙증맞고 귀여운 책이예요
드로잉과 채색에 추천 도구는
색연필(프리즈마)구요
색상표도 보여주고 있어요
총50개의 소품 일러스트와
밑그림으로 구성되어 있구요
목차로 미리 만나 볼 수 있어요
목차페이지에는 채색에 사용한
프리즈마 색연필의 색상번호가
표기되어 있어서 참고하기 좋았어요
목차만봐도 아기자기하고 넘 이뿌더라구요♡
180도 펼침 제본이라 매우 시원시원하게
펼쳐지는 것도 마음에 들었어요~!!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책에 수록된
일러스트와 밑그림을 보여 드릴게요^-^
다이얼 전화기♡
저는 사실 다이얼 전화기를
사용해 본적은 없는데요
영화나 드라마에서 종종봤던터라
이상하게 반갑더라구요^---^
수동식 타자기♡
예시가 되는 그림과 함께
밑그림이 그려져있어서
드로잉을 못해도 편하게 채색해 보면서
책을 즐길 수 있어요
비디오 가게♡
어린시절 저기만 가면 정말 신났는데요
요즘은 패드나 폰으로도 온갖 영상들을
볼 수 있는 시대라 편하고 좋지만
약간은 불편했던 그때의
감성이 그립기도 해요
보물섬♡
남자아이들은 '보물섬'이라면
여자아이들에겐 '밍크'나 '파티'가
그 자리를 채워주지 않았나싶어요
친구들이랑 돈모아서 매달 사모으면서
서로 순번 정해서 함께 봤었는데요
요즘은 웹툰 보느라 종이 만화책을
보는경우가 없던터라 무척 그리웠어요!!
비디오 게임기♡
저에게 마리오를 알게해준 친구죠^---^
불량식품♡
보석반지, 쫀디기,아폴로,
신호등,테이프과자!!!
어린시절 저의 용돈 도둑들이였죠~♡
보석반지는 꼭~!! 손가락에 끼우고
먹어줘야 기분이 나는거 아시죠?^---^
보리차와 국민 물병♡
*몬트 유리병에 든 보리차는
이상하게 더 맛있었어요ㅎ_ㅎ
486컴퓨터♡
보글보글, 너구리, 세계일주!!!
플로피 디스켓에 히든 게임으로 들어있었죠
요즘 친구들은 디스켓자체를 몰라서
깜짝 놀랐던 기억이 나요
정말이지 한장한장 넘기면서
아!!이거!!를 계속 외쳤던거 같아요
조금은 낯선 그림도 있고
다시 보고싶을만큼 반가운 그림도 있어서
모든 도안이 소중하고 예뻤어요♡
그럼 이제 색칠을 해볼게요
(책 이름은 드로잉 북이지만요
밑그림이 그려져 있어서
컬러링북으로 보셔도 무리없을듯 해요)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호빵 찜기 도안을 골랐어요
목차에 나온 프리즈마 색연필 번호 찾아서
준비해두고 시작했어요
도안 하단에 채색순서를
그림으로 귀엽게 알려주고 있어요♡
예시도 있고 사용한 색연필 번호도
알 수 있어서 쓱쓱 ~ 칠하다 보면
완성되어 있더라구요
도안도 부담스러운 크기가 아니라
가볍게 칠하기 너무 좋았어요
종이도 매끈하고 힘있는 종이라
색연필 여러번 박박 올려도 비교적
편하게 잘 올라갔답니당~♡
책 마지막에 오려서 사용 할 수 있는
스티커가 3장 수록되어 있어요
50개 소품을 전부 스티커로 볼 수 있답니다
제가 칠한 호빵스티커도 찾아봤어요^---^
종이가 살짝 도톰한 편이라
과슈 물감으로도 한번 해보고 싶어서
한장 더 완성했어요
과슈로 칠하고 라인이랑
세부 디테일만 색연필로 보충해 줬는데요
생각했던대로 종이가 울거나하는
느낌 없이 좋았어요
이정도면 수채색연필
물칠도 너끈할거 같아요
제가 칠 한 브라운관 TV스티커도
찾아 왔답니당♡
전국의 어린이들을 일요일 아침 8시에
강제 기상시킨 '디즈니 만화동산'
너무 반갑네요~ㅎ_ㅎ
***
가벼운 크기에 복잡하지 않은 일러스트,
색연필이 잘 올라가는 종이에
저처럼 추억 여행 즐기시면서
힐링하시면 너무 너무 좋을 책이예요
<Retro Newtro 빈티지 소품 그리기>
책은 유독 반갑고
몽글몽글한 기분이 들어서
추억을 선물받은 기분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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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네이버 힐링컬러링 카페의
서평에 당첨되어 북핀 출판사로부터
책만을 제공받아 직접 체험해 본 후
느낀점을 솔직하게 쓴 글 입니다.
좋은 책 만나게 해주신
힐링컬러링 카페와 북핀 출판사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