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 학부모가 헛고생하고 있다 - 잔혹한 입시전쟁, 길 잃은 학부모를 위한 최강의 지침서
최영석 지음 / 꿈결 / 2011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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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월 12일 오늘의 서평도서는 제목이 확~~~눈길을 끄는 도서입니다.

 

이 책의 저자 최영석님은 현직 사교육업에 종사하고 계시는 분이다.

그래서일까??속시원하게 자알 쓰셨다 ㅎㅎ

 

이책의 본문은 크게 6장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1장과 2장은 아직 내게 닥친 현실이(?) 아니기에 그닥 와닿지도 않고 조금 무식하게 들리겠지만

무슨말인지도 진짜진짜 모르겠당..

그렇지만 3장부터는 크게 공감할수 있는 주제들로 이루어진것같다.

초 5인 내 아이도 현재 사교육을 받고 있지만

엄마인 내가 현명한 선택을 잘 한것인지, 주변 분위기에 휩쓸려 아무 생각없이 아이를 내몬것은 아닌지,

아이에게 동기부여가 되었는지,

여러가지를 다시한번 냉정하고 차근하게 생각해 보게되었다.

 

요즘 교육 관련 책들을 많이 접했지만 요 근래에 읽은 책중에 가장 맘에 든다.

왜냐하면 공감하고 공유할수 있는 내용이 정말정말 많기 때문에

그리고 사교육에 대한 정확하고 진실한 이야기가 많다는게 느껴지기 때문에...

어떤 학부모 말씀처럼 답답한 마음이 확 뚫리는 느낌이 이 책에서는 든다 확실하게..

많은 고민과 조언들도 너무나 와닿고

아무래도 사교육 현장에서 보고 느끼는걸 담백하고 진솔하고 솔직하게 써주신 작가님 덕분이겠지..

잔인한 세상을 살고 있는 요즘 어른과 아이들

길잃은 많은 학부모님들이 꼭 이책을 읽었으면 한다.

그리고 작가님 말씀처럼 이책의 내용은 대부분 상식적이고 뻔한 이야기다.

그렇지만 그 뻔한 얘기를 읽고 가슴이 확 뚫는 내 느낌처럼...우리사회가, 우리 부모가 상식의 힘이 부족해서인것같아...나역시 그렇고..

상식이 대접받는 사회,,,상식에 따라 사는 우리가 되길 바라며...

모든 학부모님들께 이책을 정말 추천하고싶다.

아이들이 학교폭력이 어른의 폭력보다 강도가 더 심해지고 잔혹해지는 현실...

학교가 아이들에게 자유를 허하지 않는 이유가 통제의 편리함때문이라는 글귀는 정말 가슴을 답답하게 만든다.

 

타임지 기자의 눈에 비친 2011년 우리의 자화상

단속반이 급습한 대치동의 한 심야학원에는 10대 40여명이 공기가 탁한 작은 방에 모여있었다.....

마치 아이들의 뇌를 착취하는 악덕업소처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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