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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살, 나의 첫 사춘기 - 이제 다 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잘 모르겠는 사춘기 어린이와의 공감 대화
차승민 지음 / 팜파스 / 2017년 4월
평점 :
사춘기 어린이와의 공감 대화! 열두살 나의 첫 사춘기
부쩍이나 달라진 아이의 행동, 말, 생각들
결국 마주치고 싶지 않은 아이의 사춘기가 진행중이라는걸 알게되는 순간이죠.
사춘기 어린이들, 그리고 부모가 함께 읽으며 공감 대화를 할 수 있는 책
목록만 보아도 사춘기 자녀를 키우고 있는 저로썬 가슴이 뻥 뚫리더라구요.
이 책을 통해 우리아이를 이해하고, 우리아이 또한 이 책을 통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작은 바램과 함께
제일 공감이 되었던 부분
학기초, 아이가 자신이 행복하지 않다, 자신에겐 꿈도 희망도 보이지 않는다는 말을 한적이 있어요.
그 애기를 듣는 순간 제 마음도 함께 무너지는것만 같았었지요.
행복이란 무엇일까? 내가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뭘까?
그리고 내가 행복해지려면 어떠한 노력을 해야하는 걸까? 꼭 무엇이든 잘해만 해야하는걸까?!
아이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부모와의 대화도 중요하겠지만
마음의 갈피를 잡지 못하는 아이에게 이 책은 단비와도 같아요.
사춘기 아이에게 친구관계 역시 굉장히 중요하지요.
마음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친구가 있다는건 참으로 힘이나고 행복한 일이니까요.
우리 아이들 공부해?라고 말을 하면 왜 공부를 해야하냐고 할때가 참 많지요.
왜 공부를 해야하는지, 사춘기 우리 어린이들이 참 궁금해할것 같지 않나요?!
<열두살 나의 첫 사춘기>
사춘기때 일어날 수 있는 상황
다양한 영역에서 사춘기 어린이들이 갖고있는 생각들에 대해 함께 공감하며
사춘기 자녀를 이해하고 알아가고, 사춘기를 잘 보낼 수 있는 힘과 생각을 길러주는 책인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