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속 세상, 왜 즐거워? 바른생활 어린이 실천 동화 2
양은진 지음, 봄 그림, 정우희 부록글 / 꿈꾸는사람들 / 2016년 8월
평점 :
절판


게임 속 세상, 왜 즐거워?




요즘 아이들 책보다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와 더 친하죠.

저희 아이들만 보더라도 처음엔 스마트폰 사용시간을 엄격하게 지키더니

요즘엔 공부에 관해 검색하다가도 어느순간 동영상과 게임, sns를 하니라 스마트폰 세상에 푹 빠져버리더라구요.

매번 잔소리하기도 입아프고, 그럴수록 아이와의 사이도 나빠지는것 같아서

엄마가 잔소리하지 않아도 컴퓨터와 스마트폰 몰입을 줄여주는 방법으로 책 한권을 건내보았어요.


게임 속 세상, 왜 즐거워?

글 : 양은진 / 그림 :  봄


 



프롤로그를 비롯한 다양한 에피소드들

sns, 게임, 동영상에 푹 빠진 아이들이 읽어보면 좋을 책

에피소드 하나하나만 보더라도 엄마인 제 눈엔 어떤 내용일지 알겠더라구요.

엄마가 자꾸 말하면 잔소리, 책 한권이 건내주는 이야기가 아이의 마음을 움직이길 바라면서 말이죠.






스마트폰과 컴퓨터가 생활에 편리함을 주었지만 그로인한 많은 문제점도 생겼지요.

어른들도 어른들이지만 특히 우리아이들 한번 몰입하기 시작하면 빠져나오기 쉽지 않은것 같아요.

책 속 주인공 초등학교 4학년 기기범과 현이, 이 두친구들은 가상 세계 캐릭터에 푹 빠졌데요.





모범생스타일에 공부도 게임도 잘하는 현이

그집에 들어온 최신형컴퓨터가 기범이는 마냥 부러울뿐이다.

스스로를 찌질이라 생각해는 기범이는 피씨방에서 "부릉부릉 레이스" 게임을 알게되었다.

아이디를 만들고 캐릭터 업그레이드를 위해 열심히 레벨업을 하고

숙제를 하다가도 머리를 식힐겸 게임을하고, 엄마에게 거짓말하고 피씨방가고





학급 익명게시판에 글을 쓰면

친구들의 댓글 밑에 어김없이 등장하는 악플들

그로인해 싸움이 생기기도, 오해가 생기고, 상처도 받고

여름이를 위로하기위해 남긴 게시글에 상처가 되어 돌아오는 댓글들

그리고 친구들은 게시판의 이야기를 곱씹으며 떠들기 바뼜다.

기분나쁜것을 풀려 게임을하고, 레벨업을하고, 업그레이드를하고

그렇게 아이들이 익명게시판에 글을 쓰고 게임을 하면서 또 무슨일들이 일어날까요?!

게임을 하면서 알게된 현이의 또다른 모습까지





책을 읽고 독후활동을 통해서

인터넷과 스마트폰 게임 몰입의 유해성도 알게되었어요.

스스로 스마트폰 사용량을 체크해보기도하고, 하루동안은 계획을 짜서 스마트폰없이 생활하는 일상도 즐겨보았네요. 

처음엔 스마트폰과 떨어져있는것조차 불안해하는것 같더니, 나중엔 스마트폰을 과감하게 떨어트려놓고 할일을 하더군요.

많은 아이들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자연스럽게 동영상, sns, 게임의 노출이 쉬운 현실속에서

스마트폰에 너무 몰입해있다면 게임 속 세상, 왜 즐거워?를 접하게 해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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