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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움직이는 아이패드 드로잉
RING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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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로 책을 제공받고 적는 리뷰입니다.

아이패드 프로크리에이트로 드로잉부터 애니메이팅까지 하는 책인데,

프로크리에이트의 기본적인 기능부터 설명하고 들어갑니다.

저는 예전에 다른 강의 들으면서 단순한 물리적 애니메이션은 프로크리에이트로 단순하게 그려본적이 있어서 약간은 아는 편이라 응용하기 쉬울것 같이 느껴지는 편입니다.

툴만 바꾸면 클립스튜디오에서도 응용이 가능할듯한 파티클 애니메이션에대한 설명이 포함되어있네요

이전에 제가 콜로소에서 구매했던 인디애니만들기의 캐릭터디자인과 비슷하게 겹치는 부분이 있는데, 그건 외국어 강의라서 오역이 있는 경우도 있는 반면에 이쪽은 딱히 그런부분 없고 책이라서 단가 부분에서 접근성이 좋을것 같이 느껴지는 부분이 있네요.

그쪽은 물리중심이면 이쪽은 좀더 키치한 느낌의 가볍게 접근할만한 느낌이 있네요.

후반부에 아크릴키링과 스티커 만드는 법에 대해서 설명이 나와있는데 일러스트레이터툴을 쓸수 있으면 유용한 편입니다.



가장 유용하게 느껴진 부분은 프로크리에이트의 잘 몰랐던 기능을 알게된 것입니다.

개인적으론 프로크리에이트를 쓰는게 하도 가끔씩이라 이런 세부적인 부분까지는 잘 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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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즈의 미술 해부학 - 인체 표현의 폭을 넓히는
카토 코타 지음, 이유민 옮김 / 잉크잼(잼스푼)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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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책을 배송받았는데 택배를 받을때 생각보다 꽤 무게감 있는 소리로 복도에 두고가는게 들려서 봤더니 생각보다 꽤 책이 두꺼웠습니다. 어지간한 해부학의 두배정도는 두꺼운것 같네요. 그만큼 내용이 풍부한 책 같아요.

어린아이체형은 다른책에서도 종종 보곤 하는데, 입체적인부분에 대한 예시는 이 책에서 처음보는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어린이 체형이 단순히 어른의 축소판같은 비율을 갖고있진 않고 은근히 신경써야할 부분들이 있어서 참고하기 좋은것 같습니다.

앤드류 루미스 책에서는 어린이비율의 전신은 정면모습만 보여주지 이런 넙스를 표현한 모습으로 다각도로 보여주는 부분은 없었던것 같습니다.

인체의 입체적인 표현을 알고싶으면 꽤 유용한 책일것 같아요. 몸을 웅크린포즈나 다양한 포즈에 대한 입체적인 표현법을 알수 있어서 입체감에 자신이 없으면 모작을 해보거나 기본기 다질때 좋을것같아요. 기본적으로 근육 하나하나 세부적으로 결이 표현되어서 디테일에 정신이 매몰되기 쉬운 책들보다는 좀더 큰 덩어리를 볼 수 있게 해주는 것 같은 부분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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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가미 다카히로가 알려주는 환상의 손 그리는 법 - 한눈에 압도하는 독보적 작화법 가가미 다카히로가 알려주는 손 그리는 법
가가미 다카히로 지음, 김종완 옮김 / 이아소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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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가미 다카히로님은 유희왕과 데스노트 절대가련 칠드런 등의 손작화로 유명하기도 하고 요즘엔 이분 작화 기반의 손만 피규어되는 등 손에 꽤 일가견이 있는 분이셔서

캐릭터의 얼굴이 안그려져있고 손만 그려져있는데도 멋있다고 느껴지는 편이예요

이 책 시리즈의 1권도 유익하게 봤었습니다.

MP관절이라는 용어를 그 책에서 처음 접했었죠.

다른 인체책들도 많이 봤었지만 손만 다루는 책이라고 해도 의료해부학이 아닌 미술해부학인 이상 그런 명칭을 쓰면서 설명해주는 책은 이전에 본적이 없었던 것 같아요

그림에서 손은 제 2의 얼굴이자 감정표현등이 가능한 영역정도의 비중을 갖고 있어서 잘 그릴수 있으면 그만큼 좋다고 생각하게 되는 부분입니다.

내용을 읽으면서, 손가락을 각진 면으로 표현한게 제일 인상깊었습니다.

약간 측면에서 그려진 손가락의 모습이 관절이 도드라져보여서 다른 신체부위들에 비해서 관절이 많고 섬세한 뼈구조가 느껴지는 듯해서 손이라는 부분이 그림에 있어서 꽤 고난이도의 영역이라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요

그리고 1권에선 손 그자체에 대한 비중이 좀더 컸는데 2권에선 팔에 대한 부분도 다룹니다.

팔도 근육이 도드라지게 그리려고 하면 은근히 어려운 부분이라 필요할때 참고하면 도움이 될것 같네요

1권도 그랬지만 이 분의 책은 손의 연출적인 부분에서 특색이 있다고 생각해요

행동 자체는 비슷하지만 동작이 약간씩 달라짐으로서 보는 사람에게 어떤 인상을 주는지에 대한 차이를 설명해놓은게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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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이야기·복식 - 동화·소설 속 복식을 명화와 일러스트로 만나는
STUDIO JORNE 지음, 윤진아 감수 / 성안당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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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장본 표지가 참 예쁩니다


디즈니의 영향인지 저는 백설공주라고 하면 한 14살쯤 됐을거란 이미지가 있었는데 원작에선 나이가 상당히 어리네요

주요 등장인물들의 복식에 대해 그림으로 보여주고 뒤에 당시 명화등을 인용한 옷과 헤어스타일, 신발, 악세서리에 대한 설명이 있는데, 이런식으로 한데 모아서 보니까 일일히 자료를 수집하는 노력이 줄어들어서 그 시대기준의 복식을 참고 해야할 때 한눈에 보기가 좋을 것 같네요.

그리고 신데렐라같은경우에는 정확한 시대적 배경을 모르고 봤었는데, 정확한 시대배경을 알게되어서 좋았습니다.



책에 나온 것 중에 총체적으로 제일 의상의 디테일이 많고 화려했던건 신데렐라의 시대적 배경인 바로크 시대인 것 같네요.

미들마치는 모르는 이야기였는데 이 책으로 처음 알게됐네요.

동화책인 경우는 대부분 공주같은 드레스같은 종류의 복식이 나오다 보니까 예전에 모아놓은 자료들도 거의 그런쪽이였는데, 그런 종류만 보다가 비교적 소박한 옷차림의 주인공의 옷 소매의 손이 나오는 구멍이 꽤 특이한 구조로 되있어서 신기했습니다.

다른 등장인물들의 의상들도 이전 동화배경의 등장인물보다 현대에 가까워져서인지 비교적 심플해진 느낌이고, 이 시대배경의 남성 캐릭터 의상들은 점점 현대의상과 비슷해지는게 느껴지네요,

인어공주는 제가 봤던 동화책버전으론 백합화관을 썼다는 묘사가 없이 다들 불가사리 머리핀같은걸 착용하고 있어서 원작에선 그걸 쓰고 있었다는 걸 처음 알았네요

제인에어는 주인공의 연령별 두가지버전 의상이 나와있어서 이전의 다른 이야기의 주인공들과 차이점이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마담 보바리는 대략적인 내용만 알고있는 정도였는데 이 시대의 의상은 디테일이 적당해서 적당히 그리고 싶게 생긴 비주얼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작은아씨들은 어렸을때 동화책으로 봤던것과 약간의 비주얼적 차이가 있는데, 원작에서는 제가 봤던 버전보다 등장인물들이 좀더 수수한 차림을 하고 있었네요

제가 본 버전에선 베스가 인형을 가지고 있었다는 묘사가 없었는데 짧은 동화책 버전을 봤던거라서 원작과는 정보량 차이가 꽤 많이 나는 것 같아요.

남성 캐릭터들 의상은 제가 옛날에 봤던 동화책버전과 비슷했던 것 같습니다.

소공녀에 대한건 동화책버전으로 본 기억이 있고 얼핏 일본 애니버전으로 나온 일러스트를 본 기억이 있는데, 제가 봤던 동화책버전에서는 주인공이 금발이였고 원작에서는 흑발인듯 해서 후자와 비슷한 비주얼인것 같네요.

여기에서도 주인공이 연령별로 두가지 버전으로 의상이 나오는게 좋았습니다.

주인공의 11세버전 의상이 예쁘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 외의 등장인물들은 제가 봤던 동화책에서의 묘사와 비슷하네요.

예전에 한창 로판외주떄문에 의상 관련 서적을 봤을때 기억에 남아있는게 버슬드레스인데 이 시대적 배경이 버슬시대였군요

위대한 개츠비에 대해서는, 예전에 봤던 복식책에서 거의 후반부에 실려있던 의상과 여성 등장인물의 의상이 꽤 비슷한 느낌이네요

플래퍼룩이라는 이름이라는걸 오랜만에 다시 보게 되네요

다양한 이야기의 시대적 배경과 그에 맞는 복식을 한눈에 보기 쉽게 정리된 책이라 좋게 느껴지네요. 제가 본 동화책버전이 원작과 꽤 다른묘사가 있었다는것도 보면서 새로 알게 됐습니다.

뒤에 라인드로잉으로 컬러링북처럼 나와있는데 개인적으론 책이 아까워서 칠해볼 것 같진 않고 고이 간직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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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로이 야스오의 캐릭터 얼굴 & 바스트업 작화 기술 그리다
무로이 야스오 지음, 김재훈 옮김 / 영진.com(영진닷컴)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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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로이 야스오님은 대표적으론 에반게리온 파 작화에 참가하고 그외에 많은 애니메이션에 작화로 참가하신 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분이 집필하신 책을 예전에 읽어본 적이 있었는데 간결하고 쉽게 설명해주는 편이고 그림 자체도 일본 애니메이션 특유의 간결한 선으로 표현된 느낌이 드는편이라 보기 편합니다.


그 책에서는 저자분이 새롭게 제시하는 배경 그리는 방식이 유용하다고 느꼈습니다.



이번 책은 그림을 전체적으로 볼 수 있는 능력이나 형태력에 도움이 될 것 같은 책입니다.


제 기준으로는 일부는 기존에 알고있던 내용들도 있기는 하지만, 지금 읽어도 도움이 될만하다고 느껴지는 부분이 많아서 입문자 분들이 읽으면 시행착오가 줄어들 것 같네요.


좀더 초심자 시절에 읽었으면 좋았을 것 같은 책입니다.


머리카락 형태를 붓에 비유하는 게 이해하기 쉬워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이 페이지도 좋았네요. 한창 크로키하던 고등학교 시절에 많이 생각했던 부분이였던 것 같은데 포스드로잉책에 나올법한 느낌이네요.



뒷부분엔 시대별 아니메풍 화풍도 나와있어서 각 시대별 유행했던 화풍의 변천사를 알 수 있습니다.


시대별 그림체의 특징을 한눈에 보기 쉬워서 그 부분은 재밌게 봤습니다.


유행하는 그림체라는게 시대별로 휙휙 바뀌니까 지금의 트렌드도 지속되진 않을 거라는 생각도 들고, 그 부분에 대해선 생각이 많아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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