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크리는 것들은 다 귀여워』는 우리 모두가 한 번쯤 느껴봤을 '숨고 싶은 마음'을 따뜻하게 안아주는 그림책이다. 고양이, 달팽이, 사람, 아이… 웅크리는 모든 존재는 그 자체로 사랑스럽다. 이덕화 작가는 작고 조용한 생명들을 바라보는 섬세한 시선으로, 웅크림이 약함이 아닌 회복과 보호의 자세임을 말해준다. 단순한 그림과 짧은 문장 속에 담긴 위로는 묵직하면서도 다정하다. 힘들고 지친 날, 이 책은 ‘지금 이대로도 괜찮다’고 말해주며 조용히 마음을 감싸준다. 웅크리고 싶은 모든 이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