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고양이가 또 이상한 짓을 해
타마고야마 타마코 글.그림, 서현아 옮김 / 학산문화사(만화)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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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덕후, 고양이 만화 덕후인 아라(3X. 집사) 인 나로서 새로운 고양이 만화 신간이 나왔다는 소식은 그 어떤 신상보다도 설레고 두근두근하게 만든다. 그리고 또 나왔다, 고양이 만화! 타미고야마 타마코 작가님의 '우리집 고양이가 또 이상한 짓을 해'.

그림체가 엄청 후덕한 고양이의 모습이라 왠지 더 친근한 느낌의 '우리집 고양이가 또 이상한 짓을 해' 는 고양이의 사랑스럽고 묘한, 그리고 가끔 웃기기까지 한 여러 모습들을 더욱 예쁘고 사랑스럽게 보여주고 있는 만화로 집사라면 대부분이 본인의 고양이들을 자연스레 떠올리며 보게 될 책이 아닐까 생각된다.


역시나  고양이에게 애정이 있는 작가님! 나랑 같은 물고기자리라며 동질감을 느낌// 작가님의 블로그에 접속하면 여러 고양이 사진들과 만화들을 볼 수 있는데 다 일본어라 번역이 불가해 좀 아쉽다... ( https://ameblo.jp/tamagoyamatamako)

다시 책 이야기로 돌아와서// '우리집 고양이가 또 이상한 짓을 해'의 두 주인공인 톤짱과 시노씨! 중간중간 사진으로 실제 모습들을 볼 수 있는 구성인데 그림과는 다르게 두 고양이 모두 날렵한 미묘인 것! 특히나 얼굴에 개성 있는 얼룩무늬가 더욱 사랑스러운 톤짱! 너무 좋다//

두 고양이와 함께하는 작가 부부의 스토리가 담긴 '우리집 고양이가 또 이상한 짓을 해', 흔히 있는 집사들의 일상 같은 이야기들이지만 전혀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는~!! 술렁술렁 넘겨가며 가볍게 볼 수 있어 더욱 마음에 드는 책! 고양이 각각의 개성이 잘 나타나는 내용으로 두 번째 고양이를 맞이하고 싶은 마음까지 뿜뿜 생기게 하는 책이랄까?

소소한 일상 이야기들 속에서도 깨알 팁들이 쏙쏙~ 있어 여러 가지 따라 하기도 좋은 정보들이 구석구석// 꽤 유익하기까지 한 고양이 만화 신간! '우리집 고양이가 또 이상한 짓을 해', 왠지 내 모습을 보는 것 같은 작가의 모습에서 여러 번 뿜게 되었다는 뒷이야기가 있다. 호호 참! 이 책은 무려 전 페이지 올 컬러라는 점도 꽤 매력적!!

두 고양이를 맞이하는 내용도 뒷부분에 있는데 문제가 있는 고양이를 포기하지 않고 함께 잘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한 작가 부부의 모습에서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심장 폭행 간질간질 따뜻한 고양이 만화! '우리집 고양이가 또 이상한 짓을 해'// 종종 신간 고양이 만화 광고에 홀려서 충동구매를 했다가 후회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 책이라면 그런 마음이 전혀 들지 않을 거라고 감히 추천을 해 본다~!!! 거기에 초회 한정판으로는 캐릭터 스티커까지 으앙/// 아까워서 어떻게 쓰냐고 해놓고 이미 핸드폰 케이스에 도배를 했다는....

몽글몽글 귀여운 두 고양이와 공감 백배 집사 부부의 모습들로 재미와 감동까지 있는 '우리집 고양이가 또 이상한 짓을 해'! 집사라면 강력 추천! 고양이를 좋아하는 분들도, 예비 집사 분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고양이 만화 신간 도서! 나의 애정 고양이 만화 작가님 리스트에 살포시 타마고야마 타마코 작가님을 추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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