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호 #공은혜 #그림책 #숲 #열매 #어린이 #추억하양색 종이봉투 속 하얀 종이뽁뽁이그 속에 주황색 보물이 구멍 사이로 새어 나온다. 책 커버가 내 손에 닿고 내 눈에 들어오고 이내 환호가 터진다. 태양의 색을 가진 커다란 나무의 기둥에서가지를 메우는 숲빛 유리구슬 모양의 나뭇잎들그 나무에 몸을 맡기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까지하나의 열매가 툭! 하고 떨어지니 숲의 모든 감각이 열매로 향하고그 열매의 싹이 톡! 하고 올라오니 숲이 소리를 내기 시작한다. 그리고 아이들이 찾아온다.이내 태양을 마주하며 숲과 만나고 그렇게 아이들은 숲이 되어간다. 떨어진 열매 하나가 숲의 보살핌으로 자라듯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동네가 필요하듯 소중한 아이들에게널 위해 세상이 움직이고 있다는 걸 너희들의 존재가 나에겐 환호라는 걸 알려주는 것 같다.강렬하지만 안온한 그림과 색감에 놀라고시 한 작품 읽어 내려가는 것 같은 글에 또 한번 놀란다. 이 그림책은 ....내 삶에 환호가 귀해지는 순간순간에 펼쳐봐야겠다.그리고 조용하지만 행복한, 그런 깊은 웃음으로다시 내 숲으로, 내 삶으로 들어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