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무슨 뜻일까 읽는 내내 생각했어요. 처음 이 제목을 봤을 때, 그리고 이 작품의 첫 장면에서의 비극을 봤을 때, 어쩌면 내가 원하던 엔딩이 아닐 수도 있겠구나 덜컥 겁이 났는데 이렇게 아름다운 구원으로 이어질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어요. 제 빈약한 상상의 크기만큼 저 역시 어루만져졌고, 같이 구원받은 기분이 들게 되더군요. 외전의 행복은 두 사람의 고통과 상처가 큰 만큼 더욱더 보상처럼 여겨지게 되는 것 같아요. 아름다운 이야기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