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수를 보고 싶을 때 딱이네요. 요망하고 잔망스런 수가 여기에 있어요. 공이 아니라 누구라도 다 홀랑 넘어가지 않을까 싶어요 ㅎㅎ 재밌었습니다.
제목부터 작품 분위기까지 어느 하나 가벼운 것이 없어요. 마치 서양 고전 소설을 읽는 느낌이라서 절로 경건한 마음이 되더라고요 ㅋㅋ 솔직히 남주가 더 굴렀어야 한다는 입장이긴 한데 이정도 후회만 해도 만족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