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어를 소재로 한 작품인데 초반 분위기가 좀 딥한 느낌이라서 피폐물 될까봐 걱정했었어요. 읽다보니 전혀 아니었고요. 딱 제가 원하는 정도의 진지함을 곁들인 동양풍 작품이었네요. 제가 연상공 좋아하는지 이 작품 통해서 처음 깨달은 듯...
전반적으로 잔잔한 분위기인데 빵빵 터지는 사건이 없어도 재밌을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작품이네요. 짝사랑공이 막 극적으로 절절하지 않아도 너무 좋았고요. 미남장군수는 역시 최고됩니다... 재밌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