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에 간 철학 - 중년의 철학자가 영화를 읽으며 깨달은 삶의 이치
김성환 지음 / 믹스커피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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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에 간 철학

김성환 / 믹스커피



나는 요즘 철학 이라는 단어를 좋아한다.

뭔가 있어보이는 애매한 그 단어가

나를 자꾸 이끄는데...

그걸 뿌리치고 갈 재간이 없다.



보통의 사람들은 철학이라고 하면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에

‘난 철학책은 읽지 않아..!’

라고 생각할것이다.

그래서 <영화관에 간 철학> 이 책은

철학을 일반사람들이 좀더 쉽게

다가갈수 있게 해주어서 좋았다.



김성환 작가님은 서울대학교 철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현재 대진대학교

역사 문화콘텐츠학과 교수님으로 계신다.

‘네이버 프리미엄콘텐츠' 파트너 채널에

이 책의 마중물이 되는

’김성환의 영화 한 컷, 철학 한 마디'를

연재하고 계신다.

그래서 그런지 철학에 관해서는

많은 깨달음과 이치를 가지고 계신 듯 하다.



이 책에는 <매트리스>부터

<어벤져스> <다크나이트>까지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22편의 영화 속 철학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사람들에게 철학은 어렵지만

영화는 늦은 저녁 시원한 맥주 한잔 마시고

마음 편하게 볼수 있는 재미있는 것이니까..

그 어려운 철학과 재미있는 영화를 합쳐 놓으면

몇 배는 더 재미있는 생각들이 나오겠다 했다.!



< 어바웃 타임 > 이라는 영화를 참 좋아했었다.

“내가 좋아하는 영화를

이런 생각을 가지면서도 볼수있구나..!!”

감탄하면서 읽은 책이다.



이 책을 읽으니

영화도 다 같은 영화가 아니고,

책도 다 같은 책이 아닌 것 같다.

영화 한 장면에도 수많은 볼거리들이 나와서

그 중에 그 하나의 것을

놓치는 사람도 있겠지만..

김성환 작가님은 그것을 또 찾아내시니

그것도 이 책을 읽는 재미이다.

책 표지에 덩그라니 적혀있는

“가장 효과적인 철학 공부는 영화 감상이다!”

라는 말이 새삼 와닫는 순간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중년의 철학자가 영화를 읽으며 깨달은 삶의

이치를 나도 같이 한껏 깨달아 보고 싶다.









감사합니다

책읽어주는여자

루시입니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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