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제가 만만해지는 초등 숙제 홈스쿨
안선모 지음 / 청어람미디어 / 2012년 3월
평점 :
품절


초등학교에 아이를 보내고 나니 숙제하기가 걱정이네요.
초등 1학년 엄마는 초등학교에 같이 다닌다고 하잖아요.
주말에 가연이는 전국체전 기념 미술 공모전 참여에 대한 응모를 신청하라고 하는데 하겠다고 하더군요.
포스터를 어떻게 1학년이 하겠다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원하면 하라고 했지만 솔직히 이런 형식적인 그림은 그리게 하고 싶지 않았어요.
그렇지만 초등학교 행사에 아이가 참여하겠다는데 말릴 수도 없겠더라구요.
그러면서 나에게는 <숙제가 만만해지는 초등숙제 홈스쿨>이 있지?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왠지 이 책만 있으면 걱정이 없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이들의 작품을 130개를 수록하여 어떻게 숙제를 해야 하는지 보여주더라구요.
그리고 현직 교사이신 분이 말씀하는 거여서 더욱 신뢰도 생깁니다.
4월이면 시작해야할 일기, 독서록, 체험 학습 보고서가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마도 가족 신문도 만들어 오라고 하겠지요.
여러 행사들도 많더군요.
달마다 무슨 그리기, 글쓰기가 이렇게 많은지 모르겠습니다.
하긴 우리 학교 다닐때도 이런 행사는 많았지만,
우리 때는 엄마가 바빠서 죽이되든 밥이 되든 숙제를 했잖아요.
그렇지만 요즘은 아이들과 엄마의 합작품인가 봅니다.
 

 
<숙제가 만만해지는 초등숙제 홈스쿨>에는 숙제를 그저 어려운 것이 아니라 만만하게 보여주더라구요.
그리고 막막했던 학교 행사들도 준비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초등 1학년의 가장 큰 숙제는 일기 쓰기입니다. 23가지의 다양한 종류의 일기 쓰는 법을 알려주니..하루에 한가지씩만 하여도 23일의 일기는 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맨날 엄마, 오늘은 뭘써야해?라고 물을 때 한가지씩 써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더라구요.
 

 
독서록 역시 17가지의 독서록 쓰는 법을 통해 좀더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법을 배웁니다.
그리고 체험학습을 갔을 때 체험 학습 보고서를 쓴다든지, 과학실험, 자연관찰 보고서 등도 어떻게 쓰는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보여줍니다.
아이들이 작품이 어떠한지를 보여주니 좀더 쉽게 이해가 되더라구요.
상상화, 포스터, 시화, 표어, 글짓기 등 학교 행사를 알게 됩니다.
곧 그려야할 포스터..어떻게 그려야 하는지 아이와 함께 고민할 수 있어서 좋으네요.
 
 
학교 숙제 엄마가 해주다보면 아이는 계속 의지하게 되겠지요.
그렇지만 숙제의 재미를 알게 된다면 아이는 숙제를 스스로 할 수 있고, 뿌듯함도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곁에서 아이가 하는 숙제를 어렵지 않게 설명해주고 도움을 주는 것이 엄마 몫이니,
엄마는 <숙제가 만만해지는 초등숙제 홈스쿨>만 있으면 든든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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