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음악..

Amuro Namie - Style
아무로 나미에(Amuro Namie) 노래 / SM 엔터테인먼트 / 2004년 4월

처음으로 제이팝노래를 듣고 열광했던.. .. 아무로의 한국의 2번째 앨범..

13일부터 콘서트를 하는 그녀와 함께 더불에 음반이 한국에 출시되지 않았나 싶다.

새로운 음악을 추구하고자 했던 아무로의 신선한 창법과 느낌을 동시에 느끼게 해주는 앨범..

그녀의 앨범은 정말 소장할 가치가 있으며..

나또한 아유미와 더불에 가장 닮고 싶어하는 아티스트..

새로운 아무로 스타일에 빠져볼 준비가 되었나?

보아..

BoA (보아) - 일본 3집 Love & Honesty
보아 (BoA) 노래 / SM 엔터테인먼트 / 2004년 3월

음.. 우선 보아 보아가 일본에서 발매했던 싱글들의 모음이라고 생각하는것은 어떨런지..

우리나라에서 발표했던 곡이 몇곡 있다.

한국어로 부른 노래와, 일본어로 부른노래를 비교하면서 듣는것도 어느정도

재미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보아의 음색을 잘 살린것 같아서 기분좋은 앨범인듯 하다.

대장금 중독현상~~

대장금 Vol.1 - 1부~16부 (6disc), 2006년 2월 비트윈 드라마 할인
이병훈 감독, 이영애 외 출연 / 에스엠픽쳐스(비트윈) / 2003년 12월

월요일이건 화요일이건 10시가 되면 나는 모든일을 만사에 제쳐두고 치비앞에 앉는다. 그리고는 뚜러지게 쳐다본다. 티비가 뻥뚤릴 정도로~.. 내가 언제부터 이렇게 컴퓨터 대신 티비를 좋아했나? 하고 생각하지만, 장금이만 나오면 그것은 뒷전으로 밀린다. 그정도로 중독 또 중독이 되는 장금이~~. .

폐인 다모를 외쳤던 지난날의 사람들은 이젠 장금이를 외쳐대니, 사람들은 왜그렇게 간사한지 모르겠다고, 비웃지만, 그사람들 역시도 대장금은 1번이상을 보았으리라. 그리고 그 매력에 같이 중독되어 장금이! 장금이를 외치리라 생각하니, 입안에서 스르르 웃음이 녹아난다.

입시를 준비하는 고등학생 입장에서 티비는 적중의 최고의 적이지만, 대장금 앞에서는 어느덧, 내 사랑하는 미래의 신랑으로 변모해 있으니. .. 50회라는데,, .. 시청률은 50%를 넘었으니, 제발 연장을 해주길 빈다. . 원래 조금만 시청률이 높아도 연장소리를 부르짖는데 장금이 만큼은 그런소리가 별로 없으니, 오히려 아쉬울 뿐.. 그리고.. 티비로 보지 않았거나, 앞부분을 놓혔을때는 디브이디가 최고인것 같다. 하나더 티비는 너무 버퍼링이 심하니깐.. ~~ 또한 디브이디를 소장하면 평생도록 볼수 있으니.. ^^..

대장금 끝나면 무슨 낙으로 살까 고민되지만, 아직 끝난것이 아니기에 함박꽃을 피우며 오늘도 티비앞에 앉는다..

순정? 학원물?? 그 가운데의 묘함...

러브 히나 : Love Hina 박스세트 2 (Vol.5 ~ Vol.8) (4disc) - 재발매
이와자키 요시아키 감독 / 대원DVD / 2007년 2월

러브히나는 만화책으로는 러브 인 러브로 번역되었던 작품이다. 만화방에 가면 순정물 쪽이 아닌, 폭력물이나 학원물 쪽에 꽂혀있어, 애니메이션으로 러브히나를 처음접했던 나로써는 당혹스러웠던것 같다. 음.. 솔직히 그림은 이쁘다. 일본작가들이 원채 잘 그리기도 하지만, 남자들까지도 어필시킬수 있는 여자 주연뿐만 아니라 그외 조연들까지,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지고 있어, 한창 나이인 남자들이 좋아할만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우선 싸움이 주류로 이루는 남자들 사이에서 러브히나는 당연히 읽고(만화책), 보는(애니메이션) 하나의 관문이라고 할수 있겠다. 만화왕국+애니메이션 왕국인 일본에서 뽑은 100 애니메이션 챠트중에서 20몇위를 차지한것으로 내 붕어머리로 기억이 난다. 남자들이 좋아할 색스러움이 조금은 (좀 심하게. )들어나 있지만, 여자들이 읽기에도 부담스럽지 않아서, 아직까지도 치열한 만화세상에서 그 자리를 유지하고 있지 않나 생각이 든다.. 한번쯤은 꼭 읽어 보아야 할 만화광의 관문.. ^^

시대를 초월한 사랑이야기??

스캔들 - 조선남녀 상열지사 [dts] - (2Disc)
이재용 감독, 전도연 외 출연 / CJ 엔터테인먼트 / 2004년 1월

조선 남녀 상열지사..

음.. 제목부터가 뭔가가 심상치 않다고 느꼈다..거기에다가 초호화 배우라니.. 배용준을 비롯한 전도연,이미숙.. 요새 얼짱이니, 몸짱이니 하지만, 오랫동안 연기생활을 한 연기짱의 새로운 모습들이여서 신기했다. 특히 감독 자체의 색깔있는 표현이 무척이나 아름다웠던것 같다..

특히 내가 가장 멋지다고 생각한 부분은, 전도연이 배용준이 죽자, 얼어 있는 겨울강에서 얼음이 갈라져 그대로 빠져서 죽던 장면였다. 죽음이 그렇게 아름다울수 있나 하고, 다시금 감동에 빠졌지만, 아직 학생입장인 내가 보기에는 너무 색스러움이 짙게 배어있었다. '프로는 소리를 내지 않는다. '.. 겨울연가의 배용준을 기대했던 분이라면, 실망이 여간 크지 않으리라 믿지만, 배우는 항상 새로운 역활로서 변모하는법.. 배용준의 새로운 모습을 볼수 있을것이라 생각하면서. 18세 금지를 다시한번 부르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