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생각으로 소크라테스 이야기는 관심이 없으면 쉽게 끌리지 않을 인물같습니다. 제겐 철학과 서양 역사 공부하며 알았던 소크라테스지요. 그이야기를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춰 대화 형식으로 꾸민 책이예요. 연극처럼 역할 정해 읽으면 더 재밌겠구나 느껴집니다. 중간 중간에 < 깊이보기 >를 통해 몰랐던 부분도 잘 알게 되었어요. 특히 "악법도 법이다." 그말이 어떻게 왜 생겨났는지 알게 되었지요. 이런 부분들이 상당히 유익했습니다~대화체로 이어진 소크라테스 이야기는 누구나 싶게 읽혀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책도 가볍도 얇은 편이라 들고 다니기도 좋구요. 지혜를 주는 책이여서 줄을 그으며 읽어 보았습니다.도망 가지 않고 독배를 들던 소크라테스의 논리는 감동적으로 남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읽고 이야기 주고 받으면 참 좋겠구나 싶습니다. 이 상황에서 나라면 어떻게 말하고 싶은지 생각해보는 것도 좋을 것같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