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거벗은 한국사 : 조선편 - 500년 역사가 눈앞에 펼쳐지는 스토리텔링 조선사 벌거벗은 한국사
tvN〈벌거벗은 한국사〉제작팀 지음 / 프런트페이지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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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거벗은한국사조선편 #tvn스토리벌거벗은한국사제작팀 #프런트페이지

역사대중화를 위해 매주 달리고 있는
HTX (history trian express) 가 있습니다.
타 보셨나요?
전 자주 탑니다 ㅎ
스토리텔러 #큰별쌤 #최태성 선생님의 안내로 즐겨볼
수 있죠.
HTX에서는 들었지만 뒤죽박죽 시험문제 답으로만 외웠던
역사속 인물과 사건 들을
굵직하고 짜임새 있는 스토리로
우리의 역사의 흐름을 알 수 있도록 안내해줍니다.
역사 덕후라 하기엔 병아리같은 저 이지만
알고자하는 마음은 누구보다 큽니다.
그렇기에
[벌거벗은 한국사 조선편]은 보고 들으면
사라질 수 밖에 덦던 지식들을
폴더별로 깔끔하게 정리해준 책입니다.

조선 전기 와 후기로 나뉘어
궁 안에서 벌었졌던 수많은 이야기중
우리가 기억해야할 보물 같은 이야기 4편씩을 담겨져있습니다.

전기에선 세종대왕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황희],
일 좀 그만하고 싶다' 가 소원이였습니다.

p43.
열네 살에 고려의 말단 관리로 시작해
이어 간 관직 생활 70여년,
그중 30년이 넘게 세종 밑에서 일한
황희는 드디어 87세가 되어서야
길고 길었던 관직 생활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후기에선 정조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정양용]이 등장합니다.
정조의 숙원사업이던 '화성건설프로젝트' 를 성공시킨 중추적 인물입니다.

p261
이 화성 건설 프로젝트는 정조에게 여러 중요한 의미가 있었습니다.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를 이장하면서 자신을 정점으로 하는
정치적. 군사적 거점을 만드는 것이었고
성뿐만 아니라 농지와 수리시설을 만드는 등
자신의 도시계획을 실현하는 일이기도 했지요.
정조가 꿈끈 이상적인 도시가 탄생한 것예요
정약용 은 누구보다 깊이 그 계획을 이해하고 있었기에
삼년상을 치르는 중에도 최선을 다해 정조의 꿈을 현실로 만들는 데
완벽 하게 기여할 수 있었습니다.


일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능력이 뛰었났던 킹메이커 [한명회]

p75.
한명회는 사위인 성종이 왕위에 오르며
다시 한번 권력을 쟁취하게 됩니다.
세조부터 예종, 성종까지 무려 3대에 걸쳐
와을 만든 최고 실세로 군림한 것입니다.

하지만 겸손하지 못했던 한명회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타인과 더불어 살아가야 함을 배울 수 있습니다.

탁월한 리더쉽을 가졌던 여성이였지만, 그 능력을 자신과 가문의 권세를 위한 도구로만 사용했던 [문정왕후]

p105
대비가 국정을 볼 때 발을 내리는 수렴은
문정왕후 때 처음으로 시행되었어요.
문정왕후는 이전과 차원이 다른 수렴청정을 펼쳤습니다.
조선 최초의 직접 왕이 업무를 보는 편전으로 나와서
국정을 운영한 것입니다.

뛰어난 정치능력이 가려지는이유는 무엇일까요?
문정왕후를 통해 배울 수 있습니다.

이 안타까운 일이 후기에도 있었습니다.
임진왜란의 혼란속에서 아버지 선종을 대신해
나랄를 구해보겠다고 뛰어다니던 젊은 세자 [광해군]은
반저으로 인해 왕좌에서 쫓겨나 왕으로 생애를 마치지 못했습니다.

광해군 이야기는 사도세자의 이야기를 생각나게도 했으며
역사속에서 사람의 심리적인 면을 조금 더 생각하게도 하였습니다.

왕 위의 왕으로 군림한 고종의 아버지 [흥선대원군]
수많은 개혁정치로 평가받을 만한 중요한 일을 해 냈고,
권력을 다룰 줄 알았기에 오랜시간 고종을 대신해
섭정에 성공할 수 있었지만 흥성대원군 또한
욕심으로 인해 스스로 몰락한 인물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3대 도적 중 한명 인 [임꺽정]
'조선판 범죄와의 전쟁'
나머지 두명은, 홍길동과 장길산 입니다.

p161.
부패한 권력자들의 횡포와 국가의 무관심이
조선을 뒤흔든 임꺽정이라는 대도와 도적단을 탄생시켰다는 사실을
되새겨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권세가의 탐욕과 횡포에 시달린 끝에 도적이 되어야 했던
디들의 아픔을 생각해 보게 됩니다.
정치가 잘못되면 순박한 백성도 도적이 될 수 있다는
역사적 교훈을 일깨워 주는 듯합니다.

조선시대를 통틀어 가장 파란만장한 인물 중 [장희빈]을
빼 놓을 수 없죠.
조선의 19대 왕 숙종의 총애를 한몸에 받았던 장희빈
p220
장희빈을 후궁 중 최고 지위에 해당하는 정1품 '빈 '으로 임명했습니다.
비로서 희빈 장씨, 장희빈이 탄생한 순간이었습니다.


조선의 신데렐라로 기억되지 않고
희대의 악년로 기억되는 이유를 발견하시기 바랍니다.

[벌거벗은한국사 조선편] 은 읽으면서 어려운 단어를 굳이
사전에서 찾기 않아도 이야기속에서 이야기 해줍니다.
자연스럽게 그 뜻을 알아가는 이야기 전개가 좋았습니다.

500년이란 시간을 굳건히 버텨낸 조선의 8편의 이야기에서
8명의 인물을 통해 우리는 지금을 살아갈 지혜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권력을 가진자는 늘 겸손하게 자신을 낮추고 낮춰야 한다고 말합니다.

나의 삶으로 살아내는 그 지혜를 발견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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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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