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뚱하면서 재미있는 이야기
[윔피 키드]의 열일곱 번째
윔피 키드 17. 똥 싸 기저귀 밴드의 수난 일기
로드릭 형의 밴드를 슈퍼스타로
만들기 위해 그레그의 고군분투 이야기
그레그는 로드릭 형의 똥 싸 기저귀 밴드를
따라다니며 매니저 노력하기로 결심했을 때만 해도,
어떤 대가가 뒤따르는지 몰랐던 그레그
하지만 밤샘 작업, 임금 체불, 멤버들 간의 싸움,
돈 문제를 빼놓고는 얘기할 수 없는 게 바로
로큰롤 정신 과연 그레그의 바람대로
똥 싸 기저귀 밴드는 대박을 터뜨려
그레그에게 부를 가져다줄 수 있을지~ㅋㅋㅋ
형제들에게 치이고, 부모님으로부터 이해받지
못하고, 학교에서 인기를 끌고 싶어 안간힘을 쓰고,
엉뚱한 상상력 때문에 본의 아니게 사고를 치는
그레그의 모습은 낯설지 않아요~
꼭 우리 사춘기 때 모습을 꼭 닮아서
공감이 하면서 재미나게 읽을 수 있어요
평범한 중학생이 쓴 것 같은 생생한 일기를 읽으며
아이들은 자연스레 주인공에 감정이입하게 되고
친구, 가족, 짝사랑, 학교생활 등
사춘기에 가장 관심 있고
고민되는 소재를 다루고 있어
공감과 위로가 되는 재미있는 초등 소설책 같아요
그레그와 똥 싸 기저귀 밴드의 엉뚱한 계획들
록 스타처럼 옷 입기부터
대회를 나가기 위해 밴 구하기,
음반 녹음, 영상 제작 등
뭐하나 쉽지 않은 유명한 밴드가 되는 방법들
우상이었던 밴드 메탈리치와와 밴드
멤버들을 다시 모와 버린 엉뚱한 결말까지~
포복절도하게 만드는 속 시원한 재미 속에
사춘기 아이들을 위한 따뜻한 위로가 숨어 있는
윔퍼 키드 시리즈 이번 17화도
엉뚱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라 다음 18권에는
어떤 에피소드가 들어 있을지 기대가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