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하고 발칙하게
원진주 지음 / 미래와사람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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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너무 재밌기도 하고 책을 펼쳤다 덮고 다시 읽는 그런책이 아니라


한번에 쭉 이어보는 드라마처럼 일부러 고이고이 아껴웠다가 오래 이동하는 차안에서


읽었는데 읽는 내내 너무 솔직하게 쓴 진주작가님의 생활이 놀랍기도하고 재밌기도했다.


누구나 꿈꿨던 "나의 20대" 의 직장인 삶에 대해


정말 과감하게 쓴 책인데 그 와중에서도 할말을 다 하는 시원한 사이다 먹은듯한 모습이


멋있기도 하고 같은 직장인으로서 공감이 가기도 했다.


어릴때 우아하게 커피 들고 키보드 치고 신문보며 고상하고,,차분한 그런 삶을 꿈꿨던


나와 다르지 않아 더욱 공감이 갔던건 아닐까 


특히나 어릴때 하이힐을 좋아해서 더더욱 솔직하고 발칙하게 착가가 친구같은 느낌도 많이 들었다. 작가님도 현장에서도 하이힐을 포기하지 못하고 뛰어가다가 많은 사람들앞에서 넘어져 엎어질 정도로 스펙타클한 일들도 많았고,,, 결국엔 하이힐을 포기하고 운동화를 신고 다니기도 하고 


이쁘고 화려한 연예인들 사이에서 주눅들고 싶지 않아 최소한의 셋팅(?) ㅎㅎ 을 포기하지 못했었는데 그런것들에 대해 정말 어쩜 이렇게 솔직하게 다 털어놓을수있을까 신여성같은 느낌이 많이 든 책이고, 자존감이 높은 여성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특히나 이책은 20대 갓 직작생활을 한사람들이 읽기에도 좋지만 취업을 앞둔 고등학생들이나 처음 사회생활을 앞둔 사람들에게 선물용 도서로도 너무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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