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단단히 끼였다 - 신입과 꼰대 그 사이 어디쯤
피터(Peter) 지음 / 책밥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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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생으로서

그리고 직장생활을 해본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만한 구절들이 있긴 하다

근데 이 책에서도 나오는것처럼 후배들의 "연차" 사용 요일 등 

회사에 대한 "노력"과 "희생" 의 단어가 

기존 세대들과는 다른 느낌이다

그 전 80 년대생도 상사들로부터 요즘세대들이라고 하면서 얘기를 많이 들었다는데

그렇게 따지면 다 똑같은걸까~?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반성하게 되는구절도 많고 되돌아보는점도 많아졌다.

예전은 맞고 지금은 아니다 라는 소제목 목차에서 더더욱 그런 감정을느꼈다.

마음, 옷차림, 말투 등등 모든게 본인들과는 다른 요즘 세대들,,,

그리고 그사이에 제대로 끼인 90년대생들

직급도 그렇고 회사생활한 년수도 그렇고 정말 중간에 끼였다는 말이 어쩜 그렇게 딱 잘 어울리는지 모르겠다.

예전 업무방식에서 당연히 변화해야할건 변화해야한다고 생각한다

불필요한 야근,,,필수적인 야근 스스로도 생각해보고 정말 필수라고 판단이 되는건

마땅히 해야하는데 무조건 야근이라는 단어나, 본인과 관념이 다르다는 이유로 꼰대라 지칭하는건 아닌거 같다 이 책은 중간에서 딱 객관적인 입장으로 쓰여진 책이기 때문에

양쪽 상황이 동시에 다 공감이 가기도 하고 재미있게 내 회사생활을 되돌이켜 보며 읽기 딱 좋은책이다. 너무 진지하지도 너무 가볍지도않기에 직장인 생활을 하는 친구들에게도 읽어보라고 추천한 책 아 , 단단히 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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