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셔스
사파이어 지음, 박미영 옮김 / 북폴리오 / 2011년 1월
품절


인간의 탈을쓰고도 짐승만도 못한짓을 하는 인간들의 기사들이 심심치않게 뉴스를 장식한다고는 하지만 조금은 남의 일 그리고 약간은 나랑은 다른사람들의 이야기라고 생각했었던것도 사실이다.

한국에서도 심심치않게 이런경우가 일어나는 이때에 나는 무척 방관자의 입장에서만 생각했었던 것이다.

남의일, 다른나라이야기 그리고 내주위에서는 일어나지 않을일 일이라고 말이다.

솔직히 이책을 읽고나서 아, 재미있었다 라는 따위의 기분이 들지는않았다.

이런 책이 나오지 않았으면 이라는 생각도 하게만들었으니 ..

있어서는 안될일 그리고 최소한 사람으로 행할수 없는일들이 이 책에서는 너무나 덤덤하게 그리고 너무도 순진한 우리 주인공의 눈으로 이야기하고 있어서 화가날 지경이다

다시금 말하지만 이책의 주인공같은 일들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 기도하는 바이지만 곳곳에서 짐승같은 것들이 또다른 프레셔스를 만들고있지 않을까





우리의 주인공 클레리스 프레셔스 존스.

솔직히 어여쁘진않다.

어린친구에게 어울리지않을 체중에 입에담기도 힘들 욕을 달고다녀주시고(본인은 아마도 그욕의뜻을 반정도나 이해하고있을까?;)

가벼운 절도쯤은 기본으로해주시는 우리 주인공



이친구의 가정환경을 생각하면 이 친구를 이해할수 밖에 없을것이다.

16살인 프레셔스는 이미 몽고라는 다운증후군을 앓고있는 아이를 가지고 있는 엄마이다.

아이의 아버지는 자신의 친부이다.. 자신의 아버지의 아이를 출산한것이다..

학교에서는 여러번의 유급으로 아직 중학이지만 글을 읽거나 쓸줄모른다

그의 어머니는 이미 엄청난 몸무게로 집밖을 나간적이 몇년간없는 그런사람이고 , 그의아버지는..

뭐 더이상 말하지않아도 절대로 정상적이지 못한 그리고 프레셔스의 교육에는 관심도 없는 그런 집안환경을 짐작할수 있겠다.

나라에서 나오는 보조금으로 연명하고 또 한명의 자신의 아버지 아이를 임신하고 있는 프레셔스에게

자신이 사는 의미조차 모를정도로 지쳐있을때에 학교의 한 선생님의 지도로 대안학교에 입학하게

되는데 프레셔스는 그곳에서 조금은 나은자신의 삶을 꿈꾸게된다.



대안학교에서 글읽기와 쓰기를 그리고 자신처럼 학대받던 친구들과 다독이는 삶을

그리고 자신의 두번째아이는 지키기위해 그리고 아이에게 글을쓰고 읽을줄아는 그런엄마가 되기위해

노력하지만, 그녀에게 또한번의 시련이 닥치는데 그거은 자신의 친부가 AIDS 양성으로 죽었다는 소식을 듣게된다.

그렇지만 프레셔스는 아이들은 양성반응이 나오지않고 자신만이 양성임을 감사해한다

너무나 화가나고 욕지기가 나오는 상황이지만 프레셔스는 조그마한것에 감사해하고 너무나 순수한 아직 16살소녀이기에 긍정적인 마음을가진 이소녀를 사랑할수밖에없다



프레셔스, 그녀와 그녀의 친구들이 꿈꾸는 작은행복에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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