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노웨어 - 판타스틱 픽션 블랙 BLACK 2-11 판타스틱 픽션 블랙 Black 2
제프리 디버 지음, 안재권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0년 4월
품절


<본 컬렉터>의 작가, 제프리 디버가 인터넷 세상에 던지는 섬뜩한 경고
'안전불감증' 이라는 말은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뉴스에서 하도 떠들어 대서 귀에 딱지가 앉을 정도로 많이들 들어본 말일것이다.

컴퓨터는 근래에 집집마다 거의다 보유하고 있다고 과언이 아닐정도로 우리들네 집집마다 혹은 직장이나 삶속에서 많은 부분을 차치하고 있다.

제프리디버는 이 책으로 사람들에게 이렇게 친숙한 컴퓨터에대한 사람들의 안전불감증에 대해 경고하고있다.

일단 나 부터라도 하루에 일하는 시간을 제외하고서라도 잠자리에 들기전까지 사용을 하던 하지않던 집에오자마자 컴퓨터부터 키고 봐야 왠지 마음이 편한걸 느끼는걸 보면 우리의 컴퓨터에대한 의존도가 상당히 높다고 생각된다.

컴퓨터라는게 요새는 집집마다 그리고 직장에서 혹은 우리가 항상 이용은 하고있지만 알지 못하는곳까지 사용되다보니 영화에도 심심찮게 컴퓨터의 지배아닌 지배를 받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기도 했는데 이 책은 컴퓨터에 지배아닌 지배를 받게되는 이야기를 다뤄서 조금은 더 와닿지 않을까싶다.

편리하기도 하지만 때론 위험해질수도 있는 이 컴퓨터를 자유자제로 다룰수 있는이가 있으니 그를 칭하는 말로 '마법사'가 되겠다.

뭐 마법사라 흔히들 생각하는 불쏘고 물약만드는 뭐 그런거 말고 컴퓨터의 마법사라 칭하는 해커들이 되겠다.

그렇다, 눈치빠른분들은 벌써 감잡으셨겠다 이 책은 해커에대한 이야기를 하고있는데 이게 살인이랑 연관되서 제프리디버특유의 글솜씨로 아주그냥 보는내내 사람을 들었다 놨다한다. 하하

마법사중 최고에 손꼽히는 '질레트'가 감옥에서 경찰들을 맞는다는건 뭐 새삼 놀랍지도 않다.

해커라는게 법을 잘 지키면서 할수있을것 같진 않으니까 말이다.

형을 1년남기고 있는 질레트에게 앤더슨 형사가 찾아온다, 사회공학을 적용하여 살인당한 여자사건때문에 그를 찾아온것이다.

그 살인범을 추척해가는 이들은 그 살인범이 뛰어난 해커이자 마법사이며 여느 해커들처럼 컴퓨터의 역사적인 날짜관심이 많아 그 해당날짜에 살인을 즐기는 타입이라는 걸 알게된걸 기뻐해야할지 그를 대적하는데 엄청난 난관이 벌어질지를 슬퍼해야할지 알수가없다.

이 살인범은 살인을 컴퓨터에서 하던 머드게임식으로 밖에 생각하지 않는다.

머드게임이라 함은 쉽게 말하면 역할놀이 인것이다. 한간에 우리나라에서도 어린친구들 사이에서 유행했던걸로 알고있는데 연예인이나 인물을 정해서 그사람인양 행세를 하는 놀이라고 할수있다.

그러나 이 살인범은 이 게임을 현실에 적용하여 자신을 신분을 감쪽같이 위장하고 또 사회공학으로 살인을하는 정말 뻔뻔하기 짝이없는 자라 경찰팀에서도 이 살인범을 잡는데에 난관에 봉착한다.

사건들을 추척하며 경찰팀들의 하나하나 사연들과 또 컴퓨터에서는 손꼽히지만 일상생활에서 또 결혼생활에서는 낙제가까운 질레트의 와이프마음돌리기의 작전도 참으로 볼만하다.

수사내내 질레트에게 면박주던 형사의 마지막 반전도 엄청날것이고 보는내내 살인범의 용의주도함에 혀를 내두르게된다.

현대사회에서 컴퓨터를 이용하여 얼마나 많은일들을 해낼수있는지는 이 책을 보면 알게될거같다.

정말이지 못 하는게없을정도이니 컴퓨터를 끼고사는 나로서는 책을 본후에 섬뜩함이 드는건 당연한것일지도 모르겠다.

블루노웨어, 제프리디버의 글솜씨는 정말이지 볼수록 놀랍기 그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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