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흐, 자신을 그리다 : 자화상 - 세이펜 기능 적용, 세이펜 미포함 집 안의 작은 미술관 빈센트 반 고흐 1
유니온아트 기획 / 봄이아트북스 / 2020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빈센트 반 고흐

 

1853년 3월 30일 네덜란드 쥔데르트(Zundert) 출생.

1890년 7월 29일 프랑스 오베르 쉬르 오아즈(Auners-sur-Oise)에서 사망.
이 위대한 화가의 37년 간의 짧은 생애를

간단히 요약하거나 설명하는 것은 매우 불경스럽다.

그만큼 고흐의 일생은 드라마틱하고 비극적이고 경이롭다.

그의 일생을 들여다보는 일에는 깊은 탁식과

 안타까움의 한숨, 눈물과 찬사의 박수

이 모두를 준비해야 할것이다.

 

정말이다...

빈센트 반 고흐..이야기는 읽을때마다 새롭고

가슴아푸고 울적하고 눈물이 난다...

가난, 환경, 가족, 동생, 연인..흠..

좀 더 나은 환경이었으면 자살은 하지 않았을까??

눈물이 난다...

 

 

빈센트 반 고흐는 약 40여 점에 이르는 자화상을 남겼다.

1886년 파리에 정착하여 작품 활동을 시작할 무렵부터,

고흐는 자화상을 그리기 시작했다.

그는 모델을 구할 돈이 없어 자신을 모델로 삼았으며,

자신만의 제작 기법과 자신만의 색채를 찾는 여정 중의 하나로

자화상 그리기를 시작했다.

 

 

 

회색 펠트 모자를 쓴 자화상

 

빈센트 반 고흐의 자화상은 다양한 양식의 변화를 보여준다.

아울러 그의 내면의 변화도 숨김없이 드러난다.

고흐는 자화상을 통해 자신의 욕망과 기대, 감정의 흐름을 표현하고,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찾고자 했다.

 

 

 

 

귀에 붕대를 감고 파이프 담배를 피우는 자화상


이 자화상은 고흐를 사랑하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을

 매우 슬프고 안타까운 사연을 담고 있다.

아를의 노란 집에서 함께 그림 작업을 하던 친구 고갱과 심하게 다투고 난 직후,

스스로 귀를 자른 고흐가 '자신'을 그런 것이 이 자화상이다.

다른 자화상과는 다른 과감하고 강렬한 색의 대비와 화면을 꽉 채운 구도는

고흐의 자신감을 여과없이 드러낸다.

그 자신감의 시리체는 아마도 예술가로서의 자기 신뢰감일 것이다.

이미 고흐는 파리를 떠나오면서 그림 외의 것들,

예를 들면 세인의 지지나 평판을 구하던 파리지앵 되기를

쓰레기 버리듯 내던져 버렸으니 ····.

피어오르는 파이프 담배 연기와 공허한 혹은 깊숙한 그의 눈빛은

자신의 과격한 행위에 대한 만족감이나 오만함으로 해석된다.

고흐는 그림 외의 모든 것에 대해 대체로 매우 오만했다.


집안의 작은 미술관

고흐, 자신을 그리다 : 자화상

봄이아트북스

 

모델을 구할 돈이 없어서 자신을 그렸다는 고흐..

"사람들을 괴롭히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들을 즐겁게 해주기 위해 그림을 그린다"는 고흐..

아이와 함께 그림을 보면서 그에 대해 이야기해 보는 걸 어떨까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