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린 유령 신나는 책읽기 55
임은정 지음, 홍그림 그림 / 창비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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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린 유령』(신나는 책읽기 55)

 

 음악을 사랑하는 꼬마 돼지 제로가

 바이올린에 깃든 아인스 할아버지의 영혼과 만나

음악의 진정한 의미를 깨달아 가는 과정을 담은 동화이에요.

 

작품 줄거리

 

꼬마 돼지 제로는 재능은 부족하지만 음악을 좋아해요.

특히 바이올린을 좋아해서 바이올리니스트가 되고 싶다는 꿈을 꿔요.

그래서 아빠가 양파를 사 오라고 준 돈으로 시장에서

 보따리 아저씨에게 종이한장과 

자기 집 먹고파 식당 쿠폰으로  바이올린을 사고 말아요.

그런데 아무래도 이상해요. 바이올린에서 자꾸 사람 목소리가 들려와요.

 알고 보니 그건 아주 유명한 바이올리니스트

아인스 할아버지의 바이올린였어요.

제로는 바이올린에 깃든 아인스 할아버지의 영혼에게 연주법을 배워요.

과연 꼬마 돼지 제로는 멋진 바이올린 연주자가 될 수 있을까요?

차례

 

1. 사라진 바이올린

2. 먹고파 식당의 제로

3. 바이올리니스트가 되고 싶어

4. 바이올린을 사다

5. 유령이 나타났다

6. 재능이 제로

7. 빵 터지는 연습

8. 독주 오디션

9. 즐거운 연주

10. 되찾은 바이올린

 

  

1. 사라진 바이올린

 

아인스 할아버지의 연주가 끝났어요.

숨죽이고 듣던 사람들은 모두 일어나 손뼉을 쳤어요.

세계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를 향한 존경과 감사의 박수였어요.

사람들을 바라보던 아인스 할아버지의 눈에 눈물이 고였어요.

 

 

 

5. 유령이 나타났다.


양파 사러 간 시장에서 바이올린을 사들고 온 제로는

바이올린의 몸통에 글자가 셔겨져 있었어요

"아인스?"

제로가 따라 읽자 흐으음 하는 소리가 들렸어요.

분명 방에는 젤밖에 없는데 말이죠.

왠지 으스스한 기분이 들었어요.

휘이잉 불어오는 바람 소리도 귀신이 우는 소리처럼 들였어요.

.

.

.

"흐으음, 어? 내가 왜 여기에 있지?"

웬 할아버지 목소리였어요.

"으악, 유우우우우령이다.!"

제로는 몸을 부들부들 떨며 소리쳤어요.

"뭐? 유령이라고? 어디야? 어디? 진짜 유령이야? 으 ········

무서워. 난 무서운 건 질색이야."

"당신이 유령이잖아요. 바이올린 유령."

"뭐? 내가 유령이라고? 아니야. 난 아인스야.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아인스.

방금까지 무대에서 연주했지.

마지막 인사를 하다가 쓰러졌고 병원에 옮겨졌는데,

깨어나보니 바이올린 안이지 뭐야."


 

주변의 부정적인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당차게 해내는 꼬마 돼지 제로를 통해,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머뭇거리기 쉬운 어린이들을 응원하는 책이에요.

 

『바이올린 유령』을 통해 꼬마 돼지 제로의 친구가 된 어린이들은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때 제로의 응원을 받는 기분을 느낄수 있을꺼에요

 

"안 되는 게 어디 있어요? 하면 하는 거지!"

항상 제로가 외치는 마법같은 주문인것 같아요

 

여러분도 늘 안된다, 힘들다, 어렵다라고 생각하지말고

제로처럼 "안 되는 게 어디 있어요? 하면 하는 거지!"라고

외쳐보고 다짐해가면서 앞으로 나아가면 어떨까요??

새로운 도전을 꿈꾸는 친구들어게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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