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의 시간여행 44 - 크리스마스의 유령 마법의 시간여행 44
메리 폽 어즈번 지음, 살 머도카 그림, 노은정 옮김 / 비룡소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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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과학 지식과 판타지 세계의 결합으로

 더욱 흥미로운 마법의 시간여행

 

마법의 시간여행은 각 권마다 세계의 역사, 문화, 과학,

 신화와 전설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1번부터 55번까지 역사와 판타지라는

 두 가지 요소가 한데 어우러져 조화롭게 펼쳐진다.

주인공 잭과 애니 남매는 역사 속의 장소로 모험을

 떠나 실제로 존재했던 사람들을 만나고

그곳에서 여러 마법과 책 속 지식을 사용해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

이 과정에서 역사적인 사건, 유명한 건물과 인물, 자연환경

등에 관한 다양한 지식을 자연스럽게 전해 준다.

잭과 애니는 옛이야기와 소중한 글을 모으고,

행복의 비결을 알아내는 등의 임무를 해내며

 어린이들에게 꼭 필요한 삶의 지혜를 받아들이기 쉽게 풀어낸다.

 

 

 

 

잭과 애니 남매는 마법의 오두막집을 타고

떠나는 환상의 시간여행을 해요

이번 책에서는 어디로 누구를 만나서 도움을 줄까요?

 

1800년대 영국.

잭과 애니는 소설가 찰스 디킨스를 만았어요.

[크리스마스 캐럴]을 쓴 바로 그 작가!

이제 글을 쓰지 않겠다고 선언한 작가를 위해

잭과 애니는 특별한 계획을 준비해요

 

 

 

 스크루지 할아버지를 찾아갔던 세유령

과거 크리스마스의 유령,

현재 크리스마스의 유령,

미래 크리스마스의 유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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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은 바이올린을 연주하고,

애니는 나직나직하게 속삭이는 듯한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어요.

 

세유령이여, 나와 주세요

꿈결 같은  소용돌이 속에서,

우리 친구를 도와 주세요,

세상을 위해 자신의 재주를 펼칠 수 있게.

 

두려워하지 말아요, 찰스 아저씨.

당당하게 서 있어요.

그 유령은 과거의 크리스마스 이야기를

아저씨와 나누러 왔으니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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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두 번째 유령이여!

찰스 아저씨에게 와 주세요.

지금은 그대가

그 앞에 나설 차례.


이제 더는

 단 한권의 책도 쓰지 않겠다고?

그대여, 그만 울음을 그쳐라!

그리고 보아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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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데도 글쓰기가 그저

종이에 끼적거린 잉크 자국일 뿐인가?

어리석은 짓인가?

그대는 정년 그렇게 생각하는가?


"네! 아니, 아닙니다! 네, 하지만 ······."


이 유령이 보여 준 것들을

모두 되새기며

마지막 유령을 만날 준비를 해요.


묘비앞..

"불쌍한 아버지. 젊을 때 글쓰기를

그만두시다니 너무 안타까워요!

안 그랬더라면 좋은 글을 더 많이 쓰셨을 텐데.

멋진 주인공들도 더 많이 태어났을 텐데.

아버지가 세상에 더 많은 이야기를 내놓으셨더라면

수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셨을 텐데."

"그만! 도저히 못 보겠다!"

"기다려!마음을 바꿨다! 내가 계속 글을 쓸 거라고

전해 줘! 기다리란 말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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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잭과 애니는 사건을 해결하고 오두막을 타고 돌아와요

전 여기서 크리스마스 캐롤이라길래

스크루지 할아버지 이야기를 하는 줄알았떠니

찰스 디킨스 작가 이야기 더라구요^^;;

정말 재미있게 쓰여있어서 시간 가느줄 모르고 읽었더랍니다.

긴긴 겨울방학동안

마법의 시간여행을 읽으며

과학, 스포츠, 역사, 지리, 문화이야기에 빠져 보는건 어떨까요???

키워드로 쏙쏙 정리해서 신나게 읽는 시간여행이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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