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임당 아줌마네 고물상 인성의 기초를 잡아주는 처음 인문학동화 16
박현숙 지음, 김효진 그림, 곽은우 도움글 / 주니어김영사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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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임당 아줌마네 고물상🍁 
 
요즘 부모님들. 우리 아이들이 어떻게 자라길 원하실까? 대부분 학습, 점수와 관련지어 생각하지 않을까 싶다. 그런 생각들이 꼭꼭 담겨져 있는것이 어디 부모님들의 잘못 뿐일까. 우리내 현실이 그렇게 만들어 가고 있으니 어쩔 수 없이, 자연스레 교육을 시키고 있는 부모 역시 자석처럼 이끌려 가고 있다고 보면 될 것 같다.  
 
그런데 아이들이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공부만이 으뜸은 아니라고 본다. 옛 어른들 하시는 말씀에 사람이 되어야지, 인성이 중요하지 등등 커가는 아이들에게 던지는 이야기들이 사실 깊은 뜻이 있다고 할까. 정말정말 필요한 부분이라고 본다. 점수가 낮고 좋은 학교를 가고 못가고는 그렇게 중요한 것이 아니다. 그러기에 앞서 올바른 사람, 인성이 바른 사람으로 자라는 것이 우선 순이라 생각한다.  
 
이번에 만나게 된 <신사임당 아줌마네 고물상>. 당연 아이들을 위한 책이지만 내용상으로는 자식을 키우는 부모들이 먼저 읽어 봤으면 한다. 익히 알고 있는 위인들 중 한명인 신사임당. 아이들이 기억하는 신사임당. 아마도 현재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오만원권 지폐에 떡 하니 계시는 분으로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훌륭한 분이시기에 지폐에도 얼굴이 담겨있을 테고..순수한 아이들의 생각이겠지... 
 
살짝 돌려 이야기를 해보면 위인들을 통해 우리들은 참 많은 것을 배운다. 그분의 삶을 되짚어 보며 가난한 삶 속에서도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크고 작은 배움을 얻게 된다. <신사임당 아줌마네
고물상>이야기 역시 마찬가지다. 초등학교에 다니는 주인공. 사실 많이 부족하고 게으르고  공부와는 거리가 멀고 책임감이 부족하고...부모님 그리고 친구들의 눈에까지 항상 그렇게 비춰지는 아이다. 어느날 고물상 주인인 신사임당 아줌마를 만나면서 주인공이 달라지기 시작한다. 공부, 학교 시험의 성적을 올리는 방법이 아닌 살아가는데 있어서 꼭 필요한 부분, 사람으로서의 도리, 기본 가르침을 배우게 된다. 더불어 내 자신을 믿고 사랑하며 가꾸는 방법까지...<생략> 
 
공부보다 인성이 바른 아이로 올 곧게 자라는것이 우선이 아닌가 싶다. 제 아무리 성적이 높고 공부를 잘 한다고 하여도 인성이 바르지 않는다면 무슨 소용이 있을까.  
 
✔아무리 교육의 흐름에 따라간다고 하지만 한번쯤은 되돌아와 우리 아이들의 인성이 올바르게 자라고 있나 살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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