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오즈미의 성장소설

메시지 - 우오즈미 시리즈 3
에다 유우리 지음, 김소연 옮김 / 손안의책 / 2002년 9월

좀 오래 전에 이 책을 샀었지만 미루다가 이제야 리뷰를 쓴다.  이 책은 5권까지가 완결이다. 각각 제목이 다 달라서 헷갈려 하시는 분들이 있으신데, 다 같은 주인공들이 나오는 연결된 내용이다. 전체적으로 잔잔한 분위기가 마음에 들긴 하지만 기대가 너무 컸던 탓인지 좀 실망하기도 했다. 이 책이랑 같은 사람이 번역한 다른 책들도 샀는데, 솔직히 좀 후회가 된다. 톡 톡 튀는 개성이 없고 너무 무난하달까... 내용은 재미있었는데, 문장 같은게 좀 지루했었다. 같은 사람이 번역해서 그런지 다른 책들이랑도 분위기가 거의 비슷하고. 그래서 그런지 지루한 듯 하면서도 잔잔한... 그런 분위기가 만들어진 것 같다. 그래도 기회가 있다면 원본으로 봤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