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을 만났어요~

괴물이 똑똑!
우테 크라우제 지음, 한희진 옮김 / 크레용하우스 / 2009년 8월

괴물이 똑똑... 그림도 열심히 봐가면서 읽고 있는 진홍이...

우리 진홍이가 겁이 많은데 괴물..귀신 이런이야기나 테레뷔를 즐겨본답니다..

괴물이 똑똑도 "이책 어때~?? 괴물 나오는 책인데~??"했더니만

바로 OK~!! 하더라구요..

표지만으로도 진홍이를 기다리게 만들었던 < 괴물이 똑똑 >


엄마는 외출하면서 태오에게 아무에게나 문을 함부로 열어주지 말라고 말합니다.

당연히 태오는 걱정말라고 엄마에게 말을 하구요...

그때 누군가가 노크를 합니다.. "똑똑~!!"

누구일까요???

" ㄴ ㅏ는 괴물이야~~~ 너랑 재밌게 놀려고 왔어!!!"

태오네 집에 괴물이 놀러온거였어요~~!!!

태오는 엄마와의 약속때문에 문을 열어주지 않아요..

그런 태오에게 괴물은 이런저런 유혹의 말을 던지게 됩니다.

태오는 괴물의 달콤한 유혹에 넘어가게 되었을까요???

이책을 다 읽고 진홍이에게 물어보았어요.

"진홍아~ 너는 만약에 괴물이 너를 살살 꼬시면서 문을 열어달라고 하면 어쩔꺼야??"

"ㄴ ㅏ는 절대 넘어가지 않아요~!! 절대 안열어줄꺼야~!! 엄마랑 약속했자나..

약속은 지키라고 있는거예요^^"이러더라구요..

과연 우리 진홍이가 괴물의 사탕발림에 안넘어갈수 있을까요?? ㅎㅎㅎㅎㅎ

크레용 하우스라는 출판사... 참 낯설었지만..

책은 그닥 나쁘지 않더라구요...^^

글이 많이 없어서 그림을 보고 이장면이 왜 나왔을까~~~???

하는 생각까지 해야되긴 하지만 오히려 애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자극제가 된것 같아요^^

괴물이 똑똑~!! 진홍이와 괴물놀이도 하면서 재밌게 읽었답니다^^


괴물의 모습이예요^^ 

괴물의 행동을 그대로 따라중인 따라쟁이 이진홍입니다^^

어때요~?? 똑같나요^^

생각할수록 즐거워지는 구름빵^^

구름빵 ㅣ 한솔 마음씨앗 그림책 2
백희나 글.사진 / 한솔수북 / 2004년 10월

진홍이보다도 내가 더 읽고 싶었던 책..ㅎㅎㅎ

드뎌 만나게 되었다...

 ㅉ ㅏ ㅈ ㅑ쟌~~~ "구름빵" 이랍니다^^


 

구름빵... 표지가 구수하죠?? ㅎㅎㅎㅎ 은근 정감가는 표지..

일단은 열어봐야겠어요..^^


 

아빠에게 막 구어진 따끈한 구름빵을 가져다 주기위해

비오는 날에 우산을 쓰고 구름빵의 힘을 빌려 둥실둥실 날아올라

아빠를 찾고 있네요..

구름으로 빵을 만든다는 것도 기발히지만 그 구름으로 만든 빵덕분에

하늘을 날수 있다는거..상상만 해도 즐거워져요^^




 

 오븐에서 막구워진 빵들이 날아오른다며 "엄마~ 빵이 날아올라요~~~"하며 보여주는 우리 진홍이..

"엄마~어떻게 빵이 날아요?? 어떻게 구름으로 빵을 만들어요~~~~"

책을 읽으면서도 수없이 질문을 해댔어요..

고거 대답해 주느라..이리저리 머리 굴렸어요...푸훗..

어린이집에 구름빵책을 가지고 갔더니 친구들이 서로 읽겠다고 모여들었다네요.

진홍이 또래 애들에게는 호기심과 즐거움을 주는 책인것 같아요..

그림도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고양이 그림이고..

글을 읽고 내용을 알아가기보다는  읽는 사람이 스스로 상상할수 있도록 만들어진 책같아요..

저도 보면서 상상의 나래를 펼쳤다는...

아이들이 읽어도..어른들이 읽어도 재미를 느낄수 있는 책이 "구름빵"인것 같아요^^

구름빵을 읽고 하늘을 한번 더 올려다보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구름빵 만드는 방법도 열심히 읽고 있는 진홍이..

언젠가는 꼬옥~~ 만들어 보겠다는 굳은 의지와 함께...^^

진홍이에게 또 한권의 책을 선물해 주었어요.

아무래도 요번에두 점수 딴것 같죠??

저 이러다가 백점맞겠어요..^^

우리 아이가 너무나 좋아하는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 3 - 숲 속의 제왕 점박이
EBS.Olive Studio 글.그림 / 킨더랜드 / 2009년 7월

진홍이가 너무나 좋아하는 공룡책..  

EBS에서 방영되었던 한반도의 공룡. 

재방송을 보면서도 지겹지 않다고.. 

매일 이프로만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한 그 프로그램이 

이제는 책으로 나왔다는걸 알고 사달라고 어찌나 졸라대던지.. 

이제서야 진홍이의 소원을 들어줄수 있게되었답니다. 

우리진홍이가 너무나 좋아하는 점박이.. 

책을 받자마자 얼마나 좋아하는지.. 

책받자마자 그자리에 앉아서 읽을정도랍니다^^  

TV프로그램에서 방영했던 내용을 간략하게 책으로 적어낸 한반도의 공룡. 

그림도 TV에서 봤던 그림 그대로 옮겨놨기에 

그 방송을 봤던 진홍이는 좋아하는 방송을 다시 보는것같다며 

더 좋아했던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읽기에 부담이 없도록 내용도 간략하게 적혀있고 

생생하고 선명한 이미지..  

어른들이 보기에도 지루하지 않았던 책. 

재미와 흥미가 있는 책이더군요.

책받아본 날만 세번을 읽고 다음날은 어린이집에까지 

가지고 가는 남다른 애정..^^ 

이만하면 얼마나 좋아하는지 아시겠죠^^ 

봐도 봐도 질리지 않는다는 우리 아이.. 

백권이 넘는 책이 집에 있지만 오로지 이책만.. 

한반도의 공룡 점박이만 제일이라고 하네요^^ 

 

점박이 덕분에 모처럼 점수를 딸수 있었답니다^^ 

고마워...점박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