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동! 소방본부 (그림책 1권 + 불자동차 3대 + 소방본부 세트) 출동본부 시리즈 1
김영란 글, 이민경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2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즐에서 출간된 <출동! 소방본부>,
처음엔 불자동차 3대와 소방본부 세트가 책과 함께 들어있다는 말에 솔깃했어요.

하지만 토이북의 장난감 구성은 정말 모 아니면 도, 잘못하면 한 번도 제대로 가지고 놀지 못하고 망가지는 경우도 있잖아요.

일단 이 제품은 표지를 통해 볼 수 있는 불자동차를 보니 제법 탄탄해보여서 안심하고 선택!

 

불자동차도 같은 차가 아니라 통합 지휘차와 사다리차, 펌프차로 구성되어 있고,

조립해서 재미나게 가지고 놀 수 있는 소방본부, 그리고 소방본부를 꾸미는 27개의 스티커,

라운딩 처리된 읽을거리가 가득한 책도 한 권 들어있답니다.


 

 

 

<출동! 불자동차> 책은 재미난 동화를 통해 불자동차가 하는 일을 알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권말부록에 다양한 불자동차들이 나오는데, 조명차나 구급대 오토바이처럼 생소한 것들도 보이네요.

아이들 놀잇감으로뿐만 아니라 교육적인 효과도 충분히 기대할 수 있겠어요.

 

 



 


 

비싼 주차타워 등의 장난감도 부럽지 않은 '소방본부'는 조립도 간편해요.

혁이는 아직 어려서 아빠가 만들어줬지만, 좀 더 크면 얼마든지 혼자서도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조립은 쉽지만, 제 우려와는 달리 구조물이 탄탄해서 혁이가 힘조절을 잘 못해도 쉽게 무너지지 않네요.

소방차를 차량용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올려준 뒤 엘리베이터 뒷부분을 살짝 들어주면 주르륵 미끄럼 타듯 길을 내려오고

뒷 면에 깔끔하게 주차도 시켜줄 수 있구요, 119 스티커가 붙어있는 부분은 열었다 닫았다 할 수 있어요.

 

  

 

이번에 만난 소방차 장난감은 혁이에게 첫 소방차는 아니에요.

하지만 확실히 책을 통해 배경지식을 쌓고, 좀 더 버라이어티하게 놀아줄 수 있는 구조물이 있으니 반응이 참 좋아요.

이렇게 되면 단순한 놀이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학습적인 효과도 얻을 수 있으니 장난감이 아닌 교구가 되는 셈이지요?

인터넷 서점에 출동 본부 시리즈라고 되어 있는걸 보니 다른 토이북들도 나올 것 같은데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탈 것 홀릭인 우리 아이에게 재미와 학습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게 도와줄 수 있어 흐뭇, 뿌듯하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