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 피, 열
단시엘 W. 모니즈 지음, 박경선 옮김 / 모모 / 2023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단짝 친구를 떠나보내고 혼자 남은 에바가 욕조 물에 가라앉을 때 엄마가 에바를 일으켜 세워주며 ˝괜찮아, 다 쏟아내렴.˝ 말할 때 한결 기분이 나아졌다. 슬픔이 서서히 풀리는 것만 같았다. 다양한 모양의 삶에서 여성들의 삶의 이야기는 색다른 강렬한 느낌으로 다가온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