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다운 게 아름다운 거야 - 세상이 말하는 대로 살지 않겠어!
케이트 T. 파커 지음, 신현림 옮김 / 시공아트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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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트 T. 파커가 지은

"나다운 게 아름다운 거야"


보통의 잡지책을 연상하게 하는 이 책을 자세히 정독하면

이 책을 읽기 너무나 잘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이 책 한권에 담긴 아이들에 메세지와 사진들은 많은 어른들에게

임팩트를 남길 것이고 많은 사람들과 내 아이에게도 읽어주고 싶은

충동이 들것이다. 이 책을 보고 나서 난 참 잘 읽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통해 아이들에게 배울 수 있었고 멋지게 성장할 아이들의 

생각을 읽어볼 수 있는 시간들이었다.

고통과 아픔, 힘든 상황속에서도 절망하지 않고 이겨내는 저 아이들이

사랑스럽고 대견스럽다. 더더욱 남자아이들이 아닌 여자아이들이

저런 생각을 갖고 앞으로 나아간다는 건 참 멋진 일이다.



자신의 다리에 생긴 흉터를 부끄러워하지 않고 받아들이는

페이지가 자랑스럽다. 

"흉터란 힘든 것과 싸워 이긴 장식이죠." 18살인 페이지에게

배울 수 있는 점이다. 어른들도 자신들의 흉터는 내비치기 싫고

지우고 싶은 상처인데 저 아이에게 흉터는 영광스러운 상장과 같다는

것이 날 부끄럽게 만들었다. 나에게 상처와 고통은 숨기고 싶고

가슴 아픈 일에만 불과하다고 생각하고 두렵고 고통스럽다고만

생각했는데 페이지를 통해 내가 배울 수 있었고 내 자신의 상처를

다시 보듬어 볼 수 있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상처는 어쩌면

앞으로 내가 더 성장 할 수 있는 발판으로 삼아야지 이 상처를

껴안고 날 더 아프게 할 필요는 없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 속의 많은 아이들과 아이들의 말들은 어른들이 

배워야 할 점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을 미래에 태어날 내 아이에게 읽어주고 싶고 보여주고 싶다.


아이를 가진 부모님이라면 유치원, 초, 중, 고 학생들도 보고 느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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