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과거시제
배명훈 지음 / 북하우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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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대표하는 SF작가 배명훈의 신작이 나왔다

단편소설집인 이번책은 아홉편의 소설이 실려있다

배명훈 작가의 책은 이번이 처음인데

내가 좋아하는 작가 중 한명이 워낙 찬사를 보낸 작가여서

기대되는 마음으로 읽었다

SF를 즐겨읽지않는 나로서는 정말 신세계의 책!

시공간을 자유롭게 드나들며

풍부한 상상력으로 흡입력이 대단했다

특히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를 소재로하여 다양한 질문을 이끌어내기도 하고

판소리형식의 소재로 이야기를 구현하기도 한다

이러한 다양한 시도와 탁월한 표현에서 작가의 특색이 제대로 드러나는 걸 볼 수 있었다

챕터를 읽어나가며 마음이 따뜻해지기도 하고

지금 살고 있는 세계를 다른 시선으로 상상해보게 되기도 하며

시야를 넓혀 다른 세계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다.

평소 SF를 즐겨읽지않는데

오히려 다른 차원의 생각을 할 수 있게 해줘서

많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다.

이렇게 SF에 입문하게 되는것일까

다음 책도 기대가 된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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